캐릭캐릭체인지(Shugo Chara!) 80

2월 6일 마시로 리마 생일 축하해!

25. 02. 06딸래미 덕질을 자그마치 10년째 하고 있음에도 생일 축하 퍼포먼스는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는데 올해 드디어 해줬다사실 현생이 너무너무너무 바빠서(심지어 직전에 메테오 떨어져서 더 바빠짐) 제대로 축하해주는 건 내년부터 해줄까 했는데자꾸 맘이 안 떨어지는 거야그래서 급하게 저렴하게나마 책상 위에 굿즈 제단을 꾸려봄이전에야 제단을 꾸릴만큼 굿즈가 별로 없다는 핑계가 있었지지금은 이만큼이 있는데 제단을 안 한다?제단도 발전기가 보이는 게 맛이다바쁘다고 생일 당일까지 잊고 살아서 자정 축하도 못 해준지라 이렇게라도 딸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었던 랜선애미의 마음...눈물나게 비루한 환경이지만 여건상 최선이었음자꾸 캔뱃지랑 스티커 등등에 빛 반사돼서 사진 안 찍혀극대노그래서 사진이 삐딱할 수밖에 없..

쥬얼조커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하는 잡담 백업 - (3)

※ 나기리마, 이쿠아무, 쿠카우타 CP 발언 있음※ 쥬얼조커 5화 연재분 스포주의- 해외분 연성 보고 깨달았어 이쿠토 이 녀석 쿠카이의 존재는 알아도 이름까지는 모를 수도 있겠구나 더 웃겨졌다 하기야 가디언 애들 중에서도 걍 검은고양이씨 이 난리로 부르는 사람 실존- 하트기숙사의 닭꼬치 쌍둥이...맛있고 귀여운 느낌...토리야키 후타고...역시 맛있고 귀여운 느낌222...아 맛있겠다- '나기리마 이런 거 보고싶다'고 써보면 예전에 다 얘기했던 뉘앙스들임 사골 같은 덕심- 히카루는 히카루군이 요비스테의 마지노선 같아 히카루쨩이라고 부르면 길가에 버려진 먼지다발 취급 받을 것 같음- 우린 코스메틱 콜라보 안 해????????? 캐캐체도 코스메틱 콜라보 내주면 안 될까?????? 나 내 장르에서 나온 글로우..

용산 팝퍼블 캐릭캐릭체인지 콜라보 카페 방문 후기

2024. 12. 20오픈런 기록용퍼블도 콜캎 해달라고 염불 외긴 했는데 진짜 해줄 줄 몰라서 신퍼블 후기 제목을 그냥 팝퍼블이라고 퉁쳐뒀더라수정할까 하다가 옛날 옛적 글 수정해서 뭐 하냐 싶어서 버림시간 계산 역대급으로 잘못해서 예정보다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이 난리였음대기번호 예약 시작 시간을 9시 반이라 했는데 왜 8시부터 이 상태였을까용퍼블은 여러 번 와봤지만 오픈런 대기해본 지는 오래 돼서가는 길만 봐두고 근처에서 요기할 생각에 설렘 100% 상태였거늘내 앞은 전부 오픈런의 달인들이신지 자연스럽게 바닥에 앉아계셨는데난 앉을 수가 없어서 4배로 슬펐음...저도 맨바닥에 널부러져 앉기 참 잘하는데요오늘 인사하기로 한 트친들이 전부 첫 대면이라 좀 사람처럼 꾸미고 치마까지 두르고 와서..

캐캐체 한국 팝업

오늘까지 공개된 정보는 이렇고2년 전에 현지에서 팔았던 구성은 대충 이렇습니다CP 세트병 환자에 리마 오시 입장에서는 짠내남...개인적으로 가격은 잘 매긴 것 같다원가에 해배비 같은 거 붙이면 대충 저 가격임저건 원가의 문제가 아니라 나온 지 3년은 된 시리즈라 중고로도 못 구하는 시리즈그걸 감안하면 아주 좋은 가격이라고 생각하는데딸이 없어......내가 살 게 없어......저기서 팝업 진행했던 모 장르도 다른 데서 팔았던 굿즈, 오천 년 전에 나온 굿즈 모아서 팔아줬던 거 보고 크게 기대하진 않았음타이틀 이미지가 페일톤이기도 했고근데 내가 넘 물렁하게 대충 생각했냐캐릭터 소거 출시라는 상황은 대비하지 않았다...랜덤 상품은 박스 패키지라서 누락 없이 다 가져온 거고개별 판매 상품은 파는 사람 입장에서..

쥬얼조커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하는 잡담 백업 - (2)

※ 나기리마, 이쿠아무, 쿠카우타 CP 발언 있음 ※ 쥬얼조커 3~4화 연재분 얘기가 있긴 함 스포주의 - 애니 2기 리마의 생일파티 에피소드로 인해서 애니판 리마와 원작 리마의 캐릭터성이 갈린다고 봄 애니판은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리마가 언급했지만 가디언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면서 사람 대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다는 뉘앙스로 후유키의 고백을 정중히 거절함 반면에 원작 리마쨩은 앙코르 때까지도 자기 필요에 의해 머슴들 소환하려 했음 그래서 나기히코한테 너도 똑같은 거짓말쟁이라고 극딜 당한 씬이 나왔지 원작/애니판 전개 속도 차이에 따른 바깥 사정 때문에 차이점이 엄청 발생했지만 애니판은 원작에서 보여주지 않은 세밀한 부분을 보여줘서 좋았고 원작은 원작대로 정석 안에서 딱딱 떨어지는 뿌리 세계관이니까 어느 쪽이..

캐캐체 타피오카 타원 캔뱃지 후기

굿즈 후기 귀찮아서 잘 안 쓰는데 이쪽은 묘하게 할 말이 많아져서 시간 난 김에 기록해본다 ...라고 시작했는데 너무 주절주절 쓸데없는 소리만 해서 그냥 리뷰에 충실해지기로 함 요새 새로운 누이 트렌드를 가져온 쿠루미 타피누이 '주식회사 타피오카'라는 회사가 제작했고 호두 같이 생겨서 쿠루미 타피누이인가 봄 물론? 캧체도 현재 예약 받고 있으며? 샀습니다? 오늘 받은 건 이 타피오카에서 출시한 캔뱃지 세트인 게 함정 과대포장의 꽃말은 안전 내가 이 포스트를 쓰게 만든 최대 원인 있잖아 택배가 과대포장인 건 그럴 수 있다? 포장 그대로 유지해서 보내주세요~ 체크하면 배대지에서는 구비해둔 포장재로 최대한 안전하게 보내줘야 하니까 근데 굿즈회사에서부터 저런 과대포장 하는 경우는 난생 처음 봄;; 보통 박스 패..

쥬얼조커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하는 잡담 백업 - (1)

※ 나기리마, 이쿠아무, 쿠카우타 CP 발언 있음 ※ 쥬얼조커 1~2화 연재분 얘기가 있긴 함 스포주의 - 다른 애들 클래식 이즈 베스트로 유구한 정통 소재 마린룩 입고 그 시절 추억되는 스탠딩과 표정을 짓고 있는데 공식에서 처음 내준 반묶음 나기히코 신작화 애니 버전으로 처음 나온 나기히코 얘는 대체 뭐 어떡하지 미치겠네 근데 그거랑 별개로 나기히코만 유독 날림으로 그린 느낌이라 좀 성질 나^^ - 잠깐만 지금 첫 연재분 표지가 공개됐는데 반묶음 사위부터 봐갖고 이성 출타함 - 좋은 것보다 너무 놀래서 어이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깜빡이 좀 켜고 와주세요 이제 연재 시작한다고 공식 계정 소식 전달도 엄청 빨라졌어 갑자기 봐서 심장이 힘들다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 진짜 고마워 내가 개소리..

[이쿠아무] 습관

[이쿠아무] 습관 W. 핸디 이쿠토는 손에 들린 메모지를 다시 살펴보았다. - 주방세제 리필용 1L - 대파 - 마른 멸치 1봉지 - 달달한 거 동글동글하고 작은 글씨체로 야무지게 적힌 구매 목록이었다. 하나씩 조용히 되뇌다가 맨 아래 구석에 쓰인 작은 추신을 보고는 그만 소리 내어 웃고 말았다. 쌀과자는 달지 않아 (* `ス´) 단호하게 명령조로 내쫒은 사람치고 너무 귀엽지 않나. 아무 무늬 없는 연노랑색 메모지라고 손수 그려넣은 이모티콘이 왜인지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게 읽혔다. 내려가지 않는 입꼬리를 가까스로 숨기고는 큰 보폭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처음은 과자 코너, 두 번째는 오늘의 세일품 코너 그리고 세 번째 건어물 코너까지 막힘 없이 장바구니를 채운 이쿠토는 신선식품에서 잠시 멈췄다. 왼쪽엔 깔..

캐캐체 CP 캐해석 표(19년도판 백업)

썸네일용 이미지 대충 갖다붙이기 이제 와서 애들 키 저거 맞는지 모르겠는데(자료마다 조금씩 달라...) 그때도 알아서 자료 확인하고 썼겠거니 하고 걍 그대로 붙였음 혈액형이랑 생일은 공식 프로필 참고한 게 맞아서 확실함 1. 이건 설명이 필요한가 이미 원작이랑 애니에서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2. 이쿠토가 자유인간이라 여행 제의부터 계획 짜고 도시락 준비하는 것까진 아무가 할 것 같음 계획에서 이탈시키고 더 좋은 추억 만들어주는 쪽은 이쿠토고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여행은 의외로 드물 것 같음 어그러진 일정 때문에 당황하고 있을 때 이쿠토는 펜션 주인이 풍경 좋은 곳 알려준 걸 떠올려서 말 없이 차로 실어나른다든지 이런 경우 제법 나올 각이다 사진은 서로 어느 정도 찍을 것 같아서 중간으로 체크함 이쿠토..

캐릭캐릭체인지 속편 발표 이후 잡담 (完) - CP성 발언 多

※ 24. 06. 02일부로 후속작 개시일이 공개됨 - 상대방을 좋아하게 된 계기와 자각한 순간을 상대에게 숨기지 않고 이야기 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방이라는 개맛도리 소재로 풀어보는 CP썰 ~이쿠아무~ 일단 둘 다 벙찜 아무의 반응이 더 큰 건 당연지사 아무는 말도 안 된다고 번뇌하고 이쿠토는 다른 탈출방법이 없어보이니까 일단 조용히 자기가 언제 자각했고 계기가 됐는지 인생의 파노라마를 펼쳐본다 후반부를 되짚어보는데 시선 끝에 자기 눈치보다가 서둘러 눈 피하는 현재의 아무가 보이는 거야 발갛게 상기돼서 한껏 시선 피하는 아무쨩이 너무 귀여워서 이 방을 어떻게 탈출할지 골 때리던 긴장감은 벗겨지고 웃음이 터짐 그리고 되새겨본 파노라마의 결과대로 아무렇지도 않게(아무의 시선에서는) 언제 자각했고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