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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08. 08 탕진쇼

돈을 꼭 써야 되는 곳에도 썼고 안 써도 되는 곳에도 썼음혼자 나갔는데 하루 동안 지출한 금액으로 요추 7번 부러뜨렸음 굿잡백수이번에는 나츠나오 만쥬와 함께 외출했다이 브랜드 포케가 맛있다더니 진짜네메뉴는 훈제오리 포케(고기 추가)다이어트를 3년 넘게 하면서 포케는 처음 먹어봄이전까지는 편식도 심했고 풀도 적당히 싼 거 사다가 생식해버리는 게을러라서 완제품 풀 도시락에 거부감이 있거등근데 슬슬 멀쩡한 식단이 오래 잡히고 건강 생각이 지대해지니까 포케도 고려해보게 되더라고앞으로는 이 날처럼 어쩔 수 없이 외식을 해야 하거나 돈은 있는데 부엌 일 하기 귀찮을 때 포케집을 찾으면 되겠다(그래놓고 방금 치킨 시켜먹음ㅎㅋ)오늘의 외출 목적 1영화 발레리나에서 키아누 아저씨 건강하신지 확인하기(ㅈㄴ상영 시작 전 광..

일상 2025.08.09

오늘의 일기 : 앨범깡 했음

샀음아이돌 앨범은 난생 처음 사본다음악 편식도 심하고 한 번 꽂히면 사골처럼 듣는 편이라믿고 듣는 고정픽 아티스트가 참 귀한데그 고정픽 아티스트가 바로 이 그룹이 외계인들이 제발 건강하게 오래오래 음악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소박하지만 앨범이라도 한 장씩 구매하기로 했다앞으로 한 집에서 살게 되었으니 서로 인사해앨범마다 처음 보는 개념 투성이라 결제 전부터 난관에 부딪혔는데때마침 탐라에 계시던 아이돌 파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오직 나의 앨범 구매를 위한 45분 간의 디코 토론을 거쳤다ㅋㅔ이팝 앨범 개념 해석하기도 버거운데대체 왜 상품 설명 페이지의 글씨 크기는 손톱만 하며문자는 또 영어가 80% 이상인지랜덤 포카 때문에 블러칠 범벅이라 글씨가 더 눈에 안 들어와......한국 가수고 한국 판매 사이트자나..

일상 2025.08.06

네가 죽어(키미가시네) 잡담/썰 백업 - 케이사라, 큐마이 필터有 (11)

- 시노케는 사라쨔와 함께이기에 본연의 로맨틱함을 발현시킬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습득한 로맨스는 스스로 제어해서 능동적으로 굴리는 외면의 갑옷인데 본질적인 로맨스는 튀어와서 제멋대로 흐르는 내면의 얼굴이랄까 서로에게 사전적 정의 속 케미스트리까지 성립 시키는 아이보 어떡하지사라쨔는 절대 어리지 않음 어리지만 어리지 않아 강해도 좋고 약해도 좋아 시노케에게는 끝내 정면을 바라보게 하고 그렇게 바라봐줄 수 있도록 움직임 이렇게 이상한 문장으로 밖에 표현되지 않는다 본질적인 솔직함을 유감없이 내보이게 하는 대상이 오직 시노케뿐이라는 사실 이것이 날 미치게 한다- 사실 큐타로를 볼 때 고정틀이 있음 덩치도 동작도 모든 면이 큼직하고 우악스럽지만 손짓, 눈짓, 숨소리까지 들어가면 가장 예민하고 섬세한데 이게..

오늘 점심밥

오래 전부터 먹고 싶었던 음식을 먹으러 가는 중날이면 날마다 오는 여유가 아니다배차 40분인 버스를 나이스하게 잡아다 30분을 달려옴사진은 와글와글 어리둥절 동행자들의 뒤통수먹짱의 고민규카츠도 勝つ다원래는 점보 사이즈를 시킬 생각이었는데규카츠는 언제 마지막으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랜만에 먹어서양심 팔아버리고 더블 사이즈 시킴어쩔 땐 돈까스보다 규카츠가 더 좋아ㅇ주문하고 멍 때리는데 곧장 뭔가를 줌웰컴티랑 스프먼 길 달려온 보람이 있어 크흫맛있었다 양송이...채소...스프...?티는 ㅁㄹ...맛있었다2222이거 좀 ㄱㅊ게 찍힌 것 같아오늘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온 덕인지 사회적 번지점프는 안 했다점보 사이즈 시켰음 아쉬워서 울었을 듯더블 사이즈가 맞았네장국 국물 빼고 설거지 하고 옴 히힉만족스..

일상 2025.08.01

25. 07. 26 점심밥

분명 할 일이 있는데 큰 마감을 끝냈다고 노닥거리게 돼이러다 또 업보빔 맞고 대성통곡 하죠?하지만 계속 놀죠?하기 싫어서 괜히 일기도 계속 말아오는 업보왕오라 다음 업보빔이여그래도 덕분에 전보다 집밥을 편하게 해 먹을 수 있다우삼겹대파볶음밥~~~배달음식인 닭도리탕 건더기만 다 건져먹고소스는 남겨놨다가 이렇게 집에 있는 단백질이랑 채소 적당히 때려넣어서 덮밥/볶음밥 해먹음배달음식 소스 썼으면서 집밥이라고 주장하기(뻔뻔그치만 집에 있는 양념 재료는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마늘, 소금, 설탕, 후추, 냉동대파가 끝이라구자주 해먹지도 않고 수납 공간도 적은데소비기한 내 먹지도 못하는 양념을 많이 사둬봤자( '-`)r알레르기 때문에 성분표 다 보고 사거나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이렇게 가끔 알레르기가 안..

일상 2025.07.26

어제 일기

잠 못 자고 사회생활 하러 갔다불면 사유 : 노느라현생 마감 고생했다고 각인 볼펜 선물 받음레rrr드...낫마이페이보릿컬러...벗...아이라잌마츠오카 린...그렇다폐관수련을 감행해야 했던 대형 마감 건을 쳐냈는데뭔가 또 바로 추가됐다사회생활 끝내고 외출한 김에 혼자 놀기목표는 수갑 캔뱃지 키홀더를 개시하기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어떤 커플얘네가 이런 영화를 보면 층간소음의 사회 문제, 아파트의 구조와 도주 및 추적 경로, 범인 추리나 집중하느라 귀신 문제 따위 스킵할 것 같음볼 게 없어서 이선빈 배우 믿고 이거 봤는데손현주 주연 숨바꼭질 재밌게 봤으면 이것도 꽤 만족할 듯숨바꼭질보다 좀 더 공포물 정체성이 진하다개인적으로는 숨바꼭질의 상위 호환으로 만족스럽게 봤음오타쿠샷 나들이를 포기할 뻔했다ㅠㅜ영화는 오타..

일상 2025.07.24

수갑 캔뱃지 키홀더 조립기

이 조립기는 피땀눈물로 쓰였다누군가가 나처럼 헤매지 않기를 바라며...☆잡담 많고 네죽 케이사라, 큐마이 cp 발언도 있음스압주의공식 굿즈가 너무 적은 네떤장르그 중에서도 내가 갖고 있는 건 요 캔뱃지(당연히 CP력 Max)근데 맨날 저 상태로 덜렁 포장해서 굿즈 박스에 아무렇게나 두거나 밖에 들고 다니자니너무나도 초라하고 못내 가슴이 아픈 것이다그리하야 타오ㅂ오에서 파는 캔뱃지 키홀더 목록을 싹 털어봤고고심 끝에 수갑형 캔뱃지 키홀더를 주문했다4명을 전부 통일시켜주는 디자인이면서 각 CP력을 충족시켜주는 디자인이것 밖에 없던데처음엔 음식이나 동물 테마 위주로 알아봤는데꼭 누구 한두 명은 끼워넣기가 애매한 라인업만 있어서선택지가 이것 밖에 없기도 했음수갑형 캔뱃지 키홀더 타오바오 구매 링크(로그인 필요)..

25. 07. 19 오리주물럭 맛있다

간만에 놀러갔다 와서 일기 씀ㅁㅊ마지막으로 나가서 놀다 온 날이 1월이라고반 년만에 세상 구경하고 온 썰 시작일주일도 전부터 생각해둔 코디 그대로 외출함홍대 가는 것도 아니면서 20살은 집에 두고 온 것처럼 당당하게 트윈테일 패션을 감행하다그리고 이 날 집에 돌아와서 가장 먼저 본 트윗= 동안의 비결은 나잇값 못하기내가 제일 멀리 사는데 버스의 농간으로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함시간 때운다고 들어간 다이소에서 웬 바보 같은 상어 이녕을 봤다외출 목적은 한 때 크게 알티 돌던 효녀의 맛집 방문...이 아니고 폐관수련 할 때 물심양면으로 거들어 준 언니들한테 은혜 갚은 까치를 하려고목동역 달오리주물럭 넘 맛있다네간이 삼삼한 편인데 기본 쌈장, 추가 양념장, 특제 마늘소스, 고들빼기 무침 등 베이스도 잘 해두셔서..

일상 2025.07.20

정든 외인이 간다

내가 또 야구 글을 쓰다니그치만 콱빠가 쿠쿠 고별 소식을 어떻게 다무는데쿠쿠 방출에 감흥 없으면 콱빠 아님(입문이 25년도부터면 그럴만도 '-`)하필 또 첫 직관이 쿠쿠 복귀전이었다그래서 더 눈에 밟힌다 흑정조니폼 모델 설 때만 해도 방출이란 단어는 생각지도 못 했는데어떻게 갑자기 다음 해에 죽을 쒀버리냐화가 남(주어 X)야구는 실력이 와따고 더군다나 외인은 팀을 빠르게 나갈 확률이 높은 게 당연하지만 사람 정이 참 그릏다쿠쿠 대만 가서도 건강하게 야구하길ㅠ패트릭도 환영한다

마법 야구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