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린쨩의 생일카페가 있다길래 거기 가려고 했는데모종의 이유로 가지 않게 돼서 뭘 해야 할지 고민함불과 생일 2주 전에 계획이 엎어진 상황이라 이마 빡빡 치면서 머릴 싸매고 있었는데트이타에서 유명한 주문 제작 케이크 가게 메리베어가 올해 1월을 마지막으로 가게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했다지인들이랑 단체 파티할 때 몇 번 먹어보긴 했는데올해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다른 장르 애들 케이크를 주문할 생각이었거등근데 문 닫는대서 왜인지 맘이 급해짐린쨩의 생일을 10년간 축하하면서 개인적으로 케이크를 해준 건 처음 챙겨줬을 때뿐이었는데그건 그냥 백화점에서 사온 거고린도 나도 단 걸 좋아하지 않으니 다른 걸 하자는 생각으로 줄곧 개인적으로는 안 해줬다그래도 오타쿠 자존심에 주문제작 케이크 한 번은 해줘야 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