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카테고리에는 오타쿠 여행만 넣게 될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내가 자의로 혼자 여행 같은 걸 다녀왔네 제목에도 '~여행'으로 끝마치려고 했는데 왠지 이건 통용되는 여행의 정의에는 미달되는 것 같아서 걍 다녀왔다고 썼다 정말 딱 성심당 다녀온 게 전부임ㅇㅇㅇ 빵 사러 2시간 차 몰고 저녁에 성심당 갔다가 다음 날 다시 2시간 차 몰고 올라온 것 밖에 없다 여행이랑 거리가 먼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이렇게 됨ㅎ 숙소에다 차랑 짐을 떨궈놓고 부리나케 성심당으로 향하는 길 대충 성심당이 있는 중앙로역 부근이 대충 대전의 로데오거리? 10대들의 놀이터 같았다 그 왜 적당히 약속 잡고 가성비 있게 놀기는 좋은데 특출난 맛집은 몇 개 없는 그런 곳 그치만 저 우산 장식은 매우 예뻐서 홀린 듯 인증샷을 남겼다 오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