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dspin

경복궁역에서 출발했고 명동 방향으로 계에속 행진하면서 목청껏 지르다가 을지로3가에서 빠짐현생 땜시 오래 못 있어서 아쉬웠다미친새끼들 해체해 파면해 체포해 사형시켜+) 22일 새벽 6시 26분 추가새벽 내내 전농 TV 틀어두고 쌍욕 되새김질 중니네는 앞으로 쌀 한 톨 처먹지 말고어디 가서 경찰이라고도 하지 마라 샹놈새끼들아

영원히 개봉하지도 쓰지도 않을 상품을 받았다종종 정성을 좀 들여쓴 사람들만 따로 추첨 돌리는 건 아닐지 의심하곤 함내 글이 꾸준하기만 하고 정성이 없긴 했지카테고리 따로 빼둔 게 아까워서 언젠가 비오타쿠성 일기가 쓰고 싶을 때 쓰려고 남겨둠처음이자 마지막 티슷 챌린지 완주하느라 수고했다

21일 간의 대장정대장정 같지도 않게 후딱 지나간 느낌인데 아무튼 마지막 글맨날 뻘소리나 오늘 뭐 먹었음만 주절거렸으니 마지막 포스트라도 제대로 된 일기를 적기로 했다일정상 지금은 자야 하는 시간인데 못 자고 아직 밖임 그래서 조금 돌아버린 상태라 가능한 일기일지도집에 들어간 시각에는 정말 밤샌 상태가 돼서 못 쓸까 봐 실시간으로 쓰고 있음집 들어가면 업로드 버튼 누르고 딥슬립 하지 않을지오늘 새벽 1시 47분경폐관수련자의 일정상 한창 활동하는 시간(보통 오후 서너 시쯤 일어나서 이런저런 현생 작업하고 아침에 잠)눈이 온다는 예보는 봤는데 첫눈이라고 보는 게 항상 진눈깨비 아니면 거의 비에 가까워서 코웃음 쳤거든요밖에 나가니 이 난리라 사진 찍었음신나서 찍은 게 아니라 오늘은 드물게 버스 타고 외출하는 ..

오늘 일정상 도저히 쓸 것도 없고어차피 카운트 할 목적으로 쓰는 포스트니 크리스마스 소원이나 미리 생각해봤음처음엔 불로소득을 적었는데 성격상 일을 아예 안 하고는 못 살 것 같아서 순수한 욕망을 담았다네산타할아버지 이 소원 접수하자마자 몰던 썰매 그대로 유턴시킬 것 같지만 들어줘 제발

방금 보고 나왔음개인적인 불호평만 적어놔서 미리 주의영화 보러 갈 때 딱히 내용 관련으로 조사해보고 가는 편도 아니거니와 위키드 뮤지컬계에서 유명하다는 것만 알지 사전 정보 하나도 없는 뇌로 봤는데도 원작 매체가 소설인 건 확실히 알겠다영화 전개가 너무 부자연스러워;;;개연성이 없는 건 아닌데 딱 정보만 전달하고 납득은 못 시키는 느낌이었음영화화라는 건 그런 부분을 최대한 매끄럽게 처리해야 하지 않나?소설 작품 영화화 된 걸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니고 이게 최선이었는지 의문이다자막이랑 더빙을 가리진 않아서 시간대 맞는 더빙으로 봤는데정상급 뮤지컬 배우들로 캐스팅 해놨다더니 넘버 나올 땐 귀가 트이긴 했음그게 다야...내가 보고 온 지점 스피커가 구린 거랑 별개로 넘버 따로 영상 따로 캐릭터 따로 모든 요..

오늘 밥양파를 사용한 볶음밥일 예정이었으나양파의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관계로 시판 로제 소스에 볶은 파스타(모두 오뚜기)몰랐는데 파스타면의 단백질 함량이 칼로리에 비해 제법 높다파스타는 무조건 크림파스타파지만 집에서 해먹는 용으로는 왠지 로제 소스를 고집하게 된다집에서 해먹으면 양이 많아지니까 크림은 먹다보면 물릴 것 같다는 논리그리고 항상 먹으면서 다음엔 꼭 크림 소스로 사겠다고 다짐함이 짓을 n년째 반복 중이다

방금 먹은 빨미카레(말차맛, 크런키맛)다 먹지도 못할 양을 사와서 끝까지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맛은 있는데 너무 달아서 하나씩만 사올 걸 하고 후회함부족한 것보단 남는 것이 좋다는 주의부터 고쳐야 하는데 이거 어떻게 고치냐

오늘은 김치부침개를 해먹었다네반죽을 많이 해서 내일도 부쳐먹어야 한다맛있으니까 오케이ㅇㅇ!이거 부치는 중에 오타쿠 이슈(캧체 한국 팝업 맞음)로 우울해져서 충동적으로 다른 간식까지 시켜먹으려고 했는데이 시간엔 다 밥 아니면 야식 밖에 없더라그냥 우울한 채로 집안일이나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먹은 밥자투리 채소 썰어다 볶아서 고추장에 비볐다본가에서 가져온 고추장 처음 까봤는데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 당황함안 맵고 묽게 됐다더니 진짜여그리고 여전히 소스 양 조절을 과하게 하는 편묘하게 짜고 입에 안 맞아서 배만 채우고 남겨버림점 빼러 가면서 쓰는 오늘자 일기정보를 일주일 전에 공개한 캧체 팝업각박한 일정 테트리스 때리면서 언제 갈 수 있을지 칼을 갈고 있다네

밤새서 제정신이 아님 지금 자면 내일 깰 것 같아서 제정신 아닌 상태로 오늘치 포스트 휘갈기기 소소했지만 하는 족족 되는 일이 없던 하루 그래서 따로 준비한 사진은 없고 대신 어릴 때 좋아했던 책을 꺼내보았다 지금은 그냥 온다 리쿠 작가를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