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라] 그의 선택은 W. 핸디 "다시 말해서 이건···." "전문용어로 '야바위'라는 거지" 휴식시간이었다. 긴과 티격태격하던 아리스 씨는 나름대로 긴을 놀아준다며 게임을 제안했다. 그는 게임을 설명하기 전, 자신이 감옥에 있을 때 이것으로 교도소를 주름잡았다며 자신만만하게 주목시켰다. "뭐 대단한 게임인가 했더니 단순한 운빨 게임이구먼" "저 멍청한, 애한테 참 좋은 거 가르친다!" 거창했던 미사여구로 뒤덮였던 게임은 다름 아닌 손 안에 있는 병뚜껑 찾기였다. 미사여구에 잠시 흥미를 보였던 큐타로 씨와 레코 씨는 아리스 씨의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한마디씩 던졌다. "야바위가 생각만큼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아리스 씨는 이렇게 항변했지만 싸늘하게 식어가는 긴의 눈빛과 레코 씨의 반격에 금방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