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02. 06딸래미 덕질을 자그마치 10년째 하고 있음에도 생일 축하 퍼포먼스는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는데 올해 드디어 해줬다사실 현생이 너무너무너무 바빠서(심지어 직전에 메테오 떨어져서 더 바빠짐) 제대로 축하해주는 건 내년부터 해줄까 했는데자꾸 맘이 안 떨어지는 거야그래서 급하게 저렴하게나마 책상 위에 굿즈 제단을 꾸려봄이전에야 제단을 꾸릴만큼 굿즈가 별로 없다는 핑계가 있었지지금은 이만큼이 있는데 제단을 안 한다?제단도 발전기가 보이는 게 맛이다바쁘다고 생일 당일까지 잊고 살아서 자정 축하도 못 해준지라 이렇게라도 딸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었던 랜선애미의 마음...눈물나게 비루한 환경이지만 여건상 최선이었음자꾸 캔뱃지랑 스티커 등등에 빛 반사돼서 사진 안 찍혀극대노그래서 사진이 삐딱할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