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오타쿠 사진 한 바가지 42

용퍼블 4차

24. 01. 24그저께 현생 개빡쳐서 긴급 외출한 김에 용퍼블로 탈주함여기 왜 모니터 꺼놨는지 모르겠다잠깐 꺼진 건가이걸 왜 찍었는지도 모르겠음딸랑구들아딸램 얼굴 보니까 빡침이 녹아내려서 오늘은 이 테이블로 정했다여전히 경치가 좋아요이번엔 애뮬릿 스페이드 드링크쌈마이한 리큐르 맛이 났지만 무난했음이제 안 먹어본 음식이 애뮬릿 다이아 드링크랑 쿠카이와 야야의 부녀정식 떡 케이크우타우 음료이쿠토 햄버거 세트인데이쿠토 햄버거 세트는 알레르기 땜시 고사하더라도 3월까지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지 않나 싶어서 고민이다아무쨩 메뉴 특전은 다이아 하나만 모으면 올클이고부녀정식은 그냥 내가 먹어보고 싶어아무쨩 음료 올클한다면 음료는 우타우만 남으니까 겸사겸사 이쪽도 먹어주는 게 좋지 않을까이쿠토는 소스 없는 부분만 먹..

복숭아치비린쨩

12월 13일자 사진인데 여따 올리는 걸 깜빡해서 슬쩍 업로드 하기깜빡했다기보단 이 날 멘탈 나가서 근처 카페에 쉬러 간 거고 그 뒤로 돈 쓰기 빼고는 아무것도 안 해서 업로드도 당연히 안 한 것 같음투썸 복숭아케이크아직 파나달다구리 잘 안 먹는데 먹방 클립에서 보고 궁금해서 당 충전용으로 먹으러 갔음케이크는 괜찮았고 같이 시킨 캬라멜얼그레이???는 약 맛 났어요치비린 넘 깜찍하다

귤마코토마코누이

쓱배송으로 제철 비타민을 시켰다먹기 전에 만쥬 사진용으로도 알차게 써줄랬거늘겉면이 죄다 반점투성이라서 만쥬 사진용으로는 못 쓰겠더라대신 선발된 귤들과 마코누이가 함께 했습니다마코누이는 왜 가만히 있어도 웃기지왠지 가로버전이 더 웃기고 귀여워부스누이 전반이 댕청미가 있긴 한데 마코누이는 유독 더 그런 것 같아하루누이랑 린누이는 2차 재판분인데 얘 혼자 3차 재판분이라 더 왜소하고 아가 같고 더 댕청해보임ㅋㅋㅋㅋㅋ3차 재판분 마코누이가 전반적으로 왜소하게 뽑혔던가하도 오래 돼서 기억이 안 나네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가고 싶다현생 너무 힘들고 재미없다

용퍼블 3차 뛰면서 가좍 상봉

2025. 01. 03덕질 목적으로 지인 만나러 나가는 약속이 참 오랜만이었다오픈런 때 만난 트친들은 초면에 거의 벙개급 만남이었고 오래 놀지도 않아서 빛났다 사라진 느낌인데오늘은 제대로 사전에 약속하고 오랜 지인(심지어 본 지도 오래됨ㅠ)을 만난 날이라 드물게 신났었음!지금까지 입버릇처럼 막 바빠서 못 나간다 못 나간다 했는데폐관수련 스트레스 중화시키려고 시간 비면 쿨타임 찼다고 어떻게든 혼자서 나가놀게 된다는 걸 깨달음현생 몰라 젠장ㅠ 미래의 나 파이팅이건 전날 가방 챙길 때 사진인데가방에 들어가있는 딸램이 귀여워서 무심코 찍음그 옛날 야와라카 아사히킁 바이브다오늘은 타다세 파르페와 수호알 쿠키고로린 리마쨩이 자립을 못 해서(당연) 인간의 팔이 같이 나올 수밖에 없어안 그래도 없던 사진 미감이 50%..

응원봉 멀쩡하다

어제 오후지인분의 도움으로 새로 산 응원봉이 도착했고시범 작동을 마친 뒤 기분 좋게 건전지 해체 작업으로 넘어감건전지를 껴둔 채로 보관하면 고장나니 꼭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구~!~!!~! 오타쿠 상식~!!!그리고 일순간 머리에 총 맞은 기분을 느꼈다이전에 꼬라지를 해두고 응원봉이 고장났다며 오만군데 난리쌩쑈 부렸다는 것을 깨달았기에레전드 똥멍청이 아니세요?건전지 3개 넣는 제품에 1개만 넣어놓고 멀쩡한 제품이랑 건전지를 의심함제 머리를 의심할 생각은 안 했는지?ㅋㅋㅋㅋㅋ심지어 '올해 2월 린 생일에는 작동이 됐는데 갑자기 고장났다'고 더 슬퍼했었음이 말은 즉 2월에는 건전지 3개 멀쩡히 집어넣었다는 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오타쿠계의 찰스 다윈상이 있었다면 올해는 내가 노미네이트 됐을 거다빠듯한 현생을 모두 ..

볼 일 만들어서 용퍼블 2차 방문

24. 12. 27현생 터지고 생패도 터진 상황가뜩이나 시간이고 기력이고 죄다 없는데 불가피한 외출 건이 생겼다서류 한 장 떼야 하는데 집에서 제일 가까운 데서 떼나 용산 가서 떼나 별 차이가 없어서(그렇게 느껴서) 냅다 용산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싣게 됨날짜 대비 이른 시간이고 평일이라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직도 매장이 바글바글하더라특전 떨어졌다는 소리는 안 들리니 다행이지오픈런 때 못 봤던 디피들 찾아냄잌암러 서운하다 했었는데 여기 있었구나찾았다 내 사랑(CP)정신없는 와중에도 딸램 누이와 함께 나왔다콜라보 카페를 들어가기 위해 다른 카페에서 대기해야 하는 기묘한 현실외출의 본 목적을 수행하고 오자니 대기순번 줄어드는 속도가 애매해서 용산역 1층 스벅 옴6층은 사람 많아서 보기만 해도 호흡기 전염..

24. 12. 21 용퍼블 오픈런 한 날

원래 이 날 나의 계획은1. 9시 반부터 대기줄을 세우니 안전하게 8시 50분까지 도착해서 1빠따쯤으로 입장2. 혼자 1빠따 입장하고 중간중간 트친들과 가볍게 인사 정도만 나눈 뒤 30분만에 먹고 나와서 11시 안팎으로 용퍼블과 안녕3. 곧장 국회도서관으로 가서 현생에 필요한 자료 파밍4. 늦어도 2시엔 집에 도착이 계획은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50분 일찍인 8시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박살나고 말았다솔플도ㅋㅋㅋ대기줄 보고 기겁해서 아직 오는 중인 트친들 컨텍해다가 파티 짬근래 너무 피곤해서 혼자 동태눈깔로 적당히 즐기다 갈 셈이었는데이번에 인사하기로 한 두 분 모두 너무 멀리서 오시는 게 못내 걸리더라고다 같이 무사 방문에 성공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정신 나갈 것 같은 대기번호 따내기에 성공한..

고장난 응원봉 DIY 하기

DIY의 목적약 12시간 뒤에 광화문에서 흔들어야 함시발 방구석 투디 오타쿠 쓸디 쩜오디 일차 등등 다 뛰쳐나와서 덕질도 못 하고 밤잠까지 설치게 한 그 새끼들을 내버려둘 수가 없다여의도부터 너무 가고 싶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갈 수가 없어서 집회 단체 몇 곳에 후원만 하고 뉴스 속보만 접했는데드디어 몸이 허가를 때려줬다이맘때엔 이미 꺼져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길 바랐으나그 새끼들은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실시간으로 헛소리를 공개하고 앉아있음나가서 지랄해야지 머 어캄 '-`)r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그리고 광화문행 3일 전응원봉의 임종 사실을 알게 되었다내 세상이 무너짐...10주년 이벵도 못 갔는데 어째서...이벵 끝난 직전에 바로 구해서 작동 확인하고올해 린쨩 생일에도 한 번 켰을 때 정상적으로 켜지..

24. 11. 07 건강유지용 용산 외출

7월 외출이 마지막이라고 했는데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정신적으로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4개월만에 제대로 된 약속을 잡고 외출했다 평일 약속이 가능했던 무리 중 한 명이 이번에 취직을 해서 이번이 아니면 내년 하반기에나 모일 수 있게 됐는데 마침 잘 된 참이었다 사축이 될 예정인 친구의 연수 일정으로 다른 친구와 먼저 만나서 오타쿠웨이 포인트 출석 캐캐체 굿즈를 주기적으로 들여준다는 용산 굿즈샵 쿠로상점 여름 가려다가 너무 더워서 못 가고 계속 벼르고만 있었는데 드디어 와보네 아기공주 뿅 얘랑은 처음 외출하는 거였나 가물가물 가게 바깥 벽에 장식돼있던 주술회전 사진 편하게 찍으라고 발판 놔둠ㅋㅋㅋㅋㅋㅋ 소녀들의 욕망 충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센스 쇤네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내부 샷 같은 건 찍지 않아 무조건..

호캉스 가고 싶다

(본문 내용은 마코하루가 아닌 것 같지만 대충) 못 읽고 처박아둔 책들 다 읽을 때까지 실물책은 일절 안 사겠다는 다짐! ...을 벌써 5년 전에나 한 것 같은데 사지도 않았고 읽지도 못 했음 현생 퍼킹 문득 여행 계획 짜기도 귀찮으니 차라리 저런 책들 몇 권이랑 누이굿즈류 싸들고 방콕지박령 in 호캉스를 찍으면 어떨까 싶어졌다 다시 금전적인 여유가 좀 생겼지만 돈이 있으면 뭐다? 시간이 읎다! 스케쥴상 강제로 올빼미 생활을 하게 돼서 어디 놀러가는 데에도 애로사항이 대폭발 해 그럼 깔끔하고 집이 아닌 곳, 남이 치워주는 곳, 맛있는 거 잔뜩인 도시 이쪽에서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좋은 것 같음 근데 이것도 당장은 안 되니까 슬프구먼 연말연초를 기약한다... 11월에는 오랜만에 일 없이 외출하러 가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