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오타쿠 사진 한 바가지 42

굿즈 정리의 꽃말은 '내가 이걸 언제 샀지??'

정리하면서 저 말만 한 스무 번은 한 것 같음;; 이사 온 지 3주나 됐는데 이제사 여기저기 분산된 굿즈들 정리한 사람이 있다??? 남는 인형옷을 니토탄 린쨩에게 입혀봤다 지인분이 부스누이 입히라고 만들어주신 건데 니토탄한테도 잘 어울리는군 테루테루보즈 같다 귀여워 의도한 건 아닌데 가구랑 깔맞춤 깔끔해보여서 만족함ㅇㅇ 왼쪽부터 순서대로 비공굿, 프리 공굿, 박스로 된 공굿 싸놓고 보니 구분이 안 가서 급하게 스티커 붙임 기록용 맞음 백프로 나중에 까먹을 테니까 회지 박스랑 타장르 공굿 박스도 있는데 힘들어서 나중에 올려둘래(또 미룬다) 전시존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 다른 칸도 있는데 집 구조도 보이고 전시 센스 없는 게 티나서 못 올림 잡지도 꽤 많은데 내지 우는 것도 걱정되고 자리도 많이 차지해서..

마우스 커서 태서비로 바꿨다고 자랑하기

증말 기엽지 않습니까 우리 아들 듀얼모니터 쓰는데 마우스 포인터가 하나도 안 보여서 성질나갖고 이 참에 귀여운 거 쓰자! 하면서 바꿈 예전에 수호알 마우스 커서 배포 받은 것도 있는데 파일 넣어둔 노트북을 처분했어... 그땐 설정도 잘못해서 자꾸 기본 커서로 돌아가길래 제대로 쓰지도 못 했는데 요번엔 잘 설정했다 해당 커서 파일은 어느 멋진 블로거께서 배포 중이길래 감사 인사 드리고 업어옴 이로써 내 컴퓨터는 조금 귀여워졌어 히히 배경은 이와토비 고교의 사쿠라풀~~~

할로윈에 자연 즐기기

저도 할로윈(연성) 참 좋아하는데요 시골엔 이쁘고 귀여운 사탕이나 잭오랜턴 업서 홍삼사탕이나 박하사탕 같은 거나 있지 (머쓱 아무튼 오늘 찍어온 사진~~~~ ~여전히 노부부 바이브~ 하지만 그래서 마코하루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다른 애들도 찍어주고 싶지만 이삿짐에서 꺼내온 누이가 얘네뿐이라 어쩔 수 없음 사실 시골 사는 기간 동안 운동 삼아 트래킹을 하고 있음 운이 좋게도 근처가 트래킹 하기 좋은 구역이라서ㅇㅇ 겸사겸사 안 하던 출사를...! 일석이조...!!(? 갤럭시의 제멋대로 포커스 날리기가 너무 싫다 광각 모드 찾았으니 내일부터는 포커스 안 날아간 사진 들고 올 거임 잇힝 내일은 사진에 담기 좋은 단풍나무를 잦아오리

잠시 시골에 머무는 중

이사 갈 집 들어가기 전 거처가 없어서 시골집 와 있음 집 구석 곰팡이가 되지 않기 위해 일어나자마자 1시간 반 이상 걸어다니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겸사겸사 미리 빼둔 누이만쥬 들고 댕기면서 시골의 아리따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오늘 가려던 목적지랑 반대 방향으로 걷는 바람에 추수 끝난 논이나 듬성듬성 널부러진 밭만 보고 옴 무슨 감성인지 모를 마코하루 만쥬.jpg 우물 같이 돌이 쌓여있길래 냅다 만쥬 얹어놨는데 도저히 구도가 안 나와 말 안 하면 뭔 돌인지 모름 꽃이라곤 뭔 돈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집 주변에 인위적으로 심은 것 밖에 없고 죄 다 떨어진 낙엽 천지야 흑흑흑 단풍이나 은행이라도 예쁘게 들었음 몰라 그런 곳과 정반대인 곳을 갔으니 멍청이도 아니고 그래도 코스모스 한 뭉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