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캐릭체인지(Shugo Chara!)/잡담&썰 백업

캐릭캐릭체인지(수호캐릭터)-나기리마, 이쿠아무, 쿠카우타 위주 잡담/썰

손도라/핸디 2019. 9. 19. 16:28

 

 

 

- 츠카사 씨랑 치비 이쿠토 프랑스 여행 갔을 때 츠카사 씨는 지갑 통째로 잃어버리고 이쿠토는 냅다 뭐라 한 게 정말ㅋㅋㅋ츠카사 씨는 의외로 헐랭한 천연이었어ㅋㅋ 이쿠토가 그늘 없이 자랐다면 무뚝뚝함은 덜하고 츳코미도 족족 거는 사람이 됐을 텐데 타다세가 가끔 욱하는 것처럼

 

- 이쿠토가 부디 나도 아버지와 같은 사람인가 하며 자조하는 순간이 오질 않길 바란다 넌 충분히 좋은 사람이고 잘 해낼 수 있어

 

- 헉 화내는 나기히코 대박적 쿠카이랑 타다세 조져버리던 화도 좋고 누가 자기 사람 건드려서 화내는 것도 보고싶다

 

- 유카리가 좀 전형적인 워커홀릭에 가사능력 빵점인 여성으로 그려져서 쓰레기장 된 집에 캔맥주 굴러다니는 게 보였는데 그거 마시고 개취한 거 보면 우리나라 술로 많이 마셔봐야 주량은 소주 한 병이다

 

- 이쿠토는 원체 단맛 좋아해서 주량은 세도 술을 안 좋아할 것 같음

 

- 캐캐체 애들 전체적으로 술 센 애가 없을 것 같은디 야야가 의외로 선방하는 수준일 수도 있지만 다 술자리 좋아하는 알쓰거나 술 안 좋아하는 타입 내 생각은 그렇다 카이리랑 나기히코는 약간 풍류 즐기는 걸 좋아해서 주량이 기본 이상은 되고 가끔 마시는 걸 분위기 있다고 생각할 듯 타다세랑 아무는 백타 알쓰임 일억오천 알쓰

 

- 리마도 알쓰였음 좋겠는데 아무랑 타다세보단 약간 낫고 호로요이 같은 거 좋아했으면 좋겠어 호로요이 신제품 마시면서 도수 높은 술 홀짝이는 나기히코 취좆하는 리마(의불

 

- 쿠카우타 라면 조지고 술 마시러 가는 거 보고싶다 흑흑흑흑 미친 둘 다 주량 비슷해야 함

 

- 남자 가디언끼리 술 홀짝이면 막 도란도란 고급 일식집에서 대화 나누는 텐션일 것 같은데 여기에 뒤늦게 합류한 쿠카이 뜨면 누구 한 명은 쿠카이에 의해 어깨동무 당하고 갑자기 분위기 미칠듯한 텐션되고 2차는 노래방

 

- 와 술게임판에서 여친들 흑기사 해주는 나기히코랑 쿠카이 그리고 둘만의 술판이 벌어지는데... 이 날 나기히코가 드물게 만취하는 날이어야 한다 나기히코가 졌다는 건 아니고 그 날 둘 다 고주망태 된 엔딩이라

 

- 쿠카이가 나기히코랑 대결할 때 왜 하필 팔씨름일까 생각해봤는데 형들이랑 그런 식으로 놀았나벼 형들 때문에 술의 세계를 일찍 접하고 다른 가디언들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쿠카이,,,

 

- 이때 수우의 의식이 없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이쿠토 얘는 무슨 사고회로로 이랬을까 이런 점은 쉴드가 안 된다

 

- 감정의 경계선을 두고 사색에 빠진 나기히코 보고싶다 고작 초등학생이 호감과 사랑의 경계 같은 걸 고민하다니 보통 그 나이엔 가볍고 포카포카한 레몬사탕 같은 감정으로 왔다갔다 해서 오히려 어장녀라고 욕 처먹는 아무가 정상이고 나기히코는 굉장히 성숙한 거임

사람을 열렬히 좋아해보지 않는 이상 이제 막 사회 규범의 가장 기초를 배우는 초등학생은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판단하기 힘듦 단순한 희노애락을 판단하지 못한다는 게 아니라 아직 우정부터 배우는 단계라서 사랑은 잠깐씩 드리우는 기상현상으로 느끼더라고

 

-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나기히코 이거 에로스와 프시케 AU로 나기리마 각이 선다 신화 스토리 그대로 따라가면 우리 리마 고생하니까 절대 안 됨(((마시로 리마 친위대장)))

 

- 리마 사복 보면 꼭 리본 포인트나 악세사리가 있더라구 울 리본 공주님 아르를르륽(주접

 

- 이때 리마가 그대로 공격 받았다면 무슨 고백을 했을까 이런 생각 한 일억팔천 번 정도 한 것 같다 도통 예상이 안 돼

아무튼 제작진이 '리마를 구해주는 나기히코' 연출을 애용하는데 나기히코를 공기화 시키지 않겠다는 집념에서 시작한 건지 나기리마 추종자들의 욕구에서 시작한 건지 어느 쪽이든 저는 너무 감사하고 사는 동안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십시오

 

- らあざぁ いって きかせやしょうここや かしこの年季勤めの聖夜学園… ここぞロイヤルガーデンで 小耳にきいたJジャックスチェア 声色時代劇 せぇゆかりの… 藤咲なぎひこたぁ ぼくのことだ!  (11藤咲なぎひこ)

 

저 파트 보고 개웃었는데 안 넣어도 됐었을 것 같구 저걸로 이상하게 카이리-나기히코-히카루의 접점이 생김 지금 생각해도 물음표 오백 개지만 두루두루 다 친하다면야ㅇㅅa...피치핏은 애들이 두루두루 친한 걸 원하나 봐 그 점은 나랑 아주 잘 맞는구먼

 

- 솔직히 유카리가 바깥 일은 잘하지만 가사 노동은 빵점이잖아 그리고 유우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유명할 정도로 헐렁한 사람이고 유우는 이스터 때 버릇으로 꾸며낸 걸 수도 있지만(사회생활은 눈치 없으면 이기는 것) 유우도 유카리랑 비슷한 타입이 아닐까 했거든

혼자 사는 남자 연구 시작하면 밤늦게까지 몰두하는 사람... 이러면 집안일은 잘 못하겠지 라는 엄청난 편견을 갖고 있었음 근데 21화에서 유우가 란미키수우 납치하고서 그러더라고 "내 취미는 요리라서 말이야.“

대가리 한 대 얻어맞은 느낌;;;;; 생각해보니까 도킷 때 가디언들 차에 태우고 이스터 결전에 데려다주는 에피소드에서 애들이 차 안에서 과자 까먹으니까 부스러기 흘리지 말라고 엄청 예민 떨었잖슴;;; 혼자 살아도 가사 노동에 소홀하긴 커녕 엄청 신경 쓰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앞뒤가 딱 맞네

진짜 엄청 걱정했잖아 유우유카 결혼해서 애 낳으면 자식 교육은 잘하겠지만 집안일은 둘 다 빵점이라 카이리가 애 밥 해먹이고 그러는 거 아닐까 엄청 걱정했다곸ㅋㅋㅋ근데 오히려 카이리가 부족한 누나 케어하느라 고맙다고 해야 할 판이 깔림ㅋㅋ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유우가 유카리 내조하겠네

 

- 아무 진짜 귀엽다 언니 캐릭터지만 친한 동생 삼고 싶어

 

- 볼 때마다 기겁하는 세이요 학원 등교길 경사 무슨 반도의 대학교도 아니고 이사장님 혹시 세이요 학원 지으려고 산 깎으셨나요 학교에 귀신 많이 사는 거 아니냐 아무 기겁하겠다

 

- 세이요 학원이 돈 많은 자제들이 많이 다닐 뿐이지 딱히 계층 구분은 안 느껴진다 소규모 꽃집 자제도 편하게 다니는 걸 보면 교육 수준이나 지역 개발 수준까지 겹쳐서 좋은 학교로 인식된 게 아닐까 싶음 그렇게 예민한 리마 애비가 집에서 먼 학교라도 세이요 학원으로 리마를 전학 시킨 걸 보면 각 나온다

 

- 기본적으로 여자한테만 친절하다는 나기히코 너의 소신 인정하는 바이지만 똑똑한데다 외국물 여럿 마셨을 테니 성인이 될 즈음엔 온전한 개념을 갖췄길 바란다

근데 여장 경험 있다고 조롱하면 발 하나 정돈 부러트려도ㄱㅊ 타다세랑 쿠카이니까 저 선에서 끝났지 현실 xy 염색체는 나기히코 장발인 것부터 뒤지게 조롱할 듯 다 데려와 대가리 다 깨버린다(망치를 들며

 

- 유아도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단발성 에피소드 주역으로 끝나서 아쉬워 유아가 슈라이어나 스노보드 소녀(이름 기억 안 남)랑 다른 점이 닌텐도 게임 홍보하려고 애니에 등장 시킨 캐릭터니까 좀 더 뽑아먹어줘도 됐을 텐데 어차피 자본주의에 쩔어있었잖아 유아 좀 더 보여주지 그랬냐

그래서 유아가 정상적으로 하는 캬라나리도 게임상에 있는데 디자인이 진짜 게임에만 박아두기 아까운 수준이었음 애니에 한 번이라도 나왔었다면 코스계에서도 꽤 알려졌을 텐데...(라고 생각했으나 자료 확인 결과 예쁘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원더풀 싱어 예쁘지만 그냥 방송용 의상 같음,,,(시무룩 왜지 왜 다르지 왜곡이 그렇게까지 되나 아 유아 신발은 흰색 롱 부츠에 애뮬릿 스페이드 같이 높은음자리표 모양 지휘봉 같은 걸 들고 있던 것 같어 스페이드랑 다르다면 지휘봉이 무지개빛이었음 자세한 건 유튜브 참조

 

- 캐캐체가 일본에서 메이저인 것 같진 않고(존잘님들 연성이라도 알티 마음 50개가 안 넘어감) 일본쪽은 덕들끼리 교류 네트워크가 딴딴한 것 같음 이런 상태면 한국 행사는 에바고 모온이나 디페 같은 데에서 조용히 부스내는 게 최선인데 흑희 론리전이라도 해볼까 했는데 이것도 호응해주는 사람들 많아야 가능하대......걍 지금처럼 판다...(드러누움

 

- 험프티록&덤프티키가 대체 뭔지 아루토-소코-유이가 유학지 골동품 가게에서 겟했다는 것 말곤 모름... 피치핏 개쿨해 필요없는 건 썩둑 잘라서 맥거핀으로 맹글어벌여... 그게 어떻게 초대킹인 츠카사 손으로 넘어가서 가디언 공공재 -> 아무한테 갔는지는 설명해조야 하는 거 아님...?

 

- 캐캐체는 왜 이북 없어 개생키들아 슈가룬이랑 카캡사는 있잖아(발로참

 

- 히카루 원작에선 진짜 뽀쨕 애기처럼 그려졌는데 애니에선 그것보단 성숙하게 그려져서 처음엔 낯설었음 원작에선 그짓말 안 하고 아미 동년배였다구

 

- 내 뇌피셜 츠키요미 남매 후에 호시나 전무한테 정식으로 이스터 주식 같은 거 따로 받아서 재산 나름 딴딴하다 이거 아님 호시나 전무 쉴드 불가

 

- ㄹㅇ체크무늬 구려... 애들이 초딩이라 다행이지 쿠카이 중학교 친구들은 우웩 우리 학교 교복 초록색 체크가 뭐냐 이런 소리할 듯(반면에 아무 생각 없는 쿠카이군) 케이프도 대체 왜 입히는 거지... 애니상으로 보니까 예뻐보이는 거지 현실 교복이었음 암담해질 디자인 초대 킹 취향인가 완장이나 뱃지는 됐으니 케이프 입으라고 하면 닥전인데

 

- 밸러밸런스 귀여워 근데 어떤 포인트의 개그인진 모르겠다 하지만 귀여우면 장땡

 

- 더빙부터 봐서 그런지 원판이 별로인 건 아니지만 역시 더빙이 더 좋다ㅇㅅㅇ)r 개인적으로 더빙 성우진을 좋아하기도 하고 너무 높은 톤보단 듣기 좋은 적당한 높낮이의 톤을 좋아해 나기히코 더빙판 성우님 연기가 너무 좋았어 치바 사에코님도 좋지만 소연님의 나기히코 크으으 연기하기 까다로운 캐릭터일 텐데도 최고였음

그리고 10년 넘은 애니라 그런지 엑스트라들 목소리 잘 들어보면 현재 정상급인 성우들이 제법 들리는데 그 재미도 쏠쏠함 지금 엑스트라 맡으면 쟤 진짜 보스 아니냐 이런 오해 받으실 분들인뎈ㅋㅋㅋㅋㅋ

 

- 40화 보고 있는데 물음표 오백 개 뜸 아무가 복도 한복판에서 퇴부신청서를 수호캐릭터들한테 들려보냈어 그러면 퇴부신청서만 공중에 둥둥 떠 있지 않나 그러고보니 작 중에서 수호캐릭터들이 뭔가 들고 있으면 일반인들이 와아악 하고 놀라는 묘사가 일절 없었네

아무나 다른 애들도 물건 맡기는 게 자연스러운 걸 보면 설정 안 해둬서 구멍 생긴 부분이거나 아예 수호캐릭터 손에 들어간 물건은 같이 안 보인다 이런 설정인가 영적인 존재들이지만 귀신이랑은 다른 신비한 설정이다

 

- 소원CD 저거 회수할 때 악성 코드 담겨있다고 하면 회수율이 더 높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초딩들의 호기심 앞에선 얄짤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리마한테 집중해야 되는데 염병 다시 보니까 걸고 넘어가고 싶은 게 많은 현대인

 

- 리마 부모님 외관으로 보면 다른 애들 부모님보다 더 나이들어보이는 게 아빠는 거의 호시나 전무 동년배래도 믿겠음 리마 심지어 빠른년생이잖아;; 처음엔 삶에 찌든 어른들이라 늙어보이게 그렸나 했는데 그냥 애를 늦게 가진 집안인 것 같다 그럼 나름 귀한 외동딸로 더 사랑받아왔을 텐데(또 분노

 

- 리마 애미애비 어 쒸 진짜 볼 때마다 빡쳐 보통 초딩 자식한테 부모가 맞춰주는 게 정상 아니냐 아직 어린 딸한테 맞춰주길 강요하고 위축되게 하는 클라스 환멸이 난다

 

- 만악의 근원 리마 납치범 새끼들 무기징역 시켜야 함 십새기들

 

- 꺼라위키 보면 츠키요미 남매나 리마 두고 엑스알을 깬 전적이 있다고 죄인급으로 몰아가는데 2화인가 3화에서 쿠카이가 가디언 설명하는 중에 엑스알은 최악의 경우 부숴야 한다고 말한 거 보면 그때까지의 가디언들도 엑스알 몇 번 부순 적 있다는 뜻 아니냐

1기 전반부 땐 실질적 공격력이 강한 나데시코가 젤 많이 부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생긴다 애들 엑스알 부술 때 정신적 타격 제법 받았을 수도 있겠는데 엉엉 우래기 어떡해

 

- 당신 아무리 생각해도 이사장 하기엔 너무 젊고 잘생겼어 갑자기 윙크 때려서 살짝 보증 써줄 뻔했는데 내 새끼 보고 참았다

 

- 가끔 1n년 전 작품 두고 빻았다고 뒤지게 까는 거 보면 좀 어이 없고 그릏타... 최근에 하나모리 핑크 작품 실트 올랐던 걸로 얘기하자면 이런 요소가 있는 작품이지만 알고 넘어가자&감수하고 파자까진 바람직한데 그 이상 넘어가면 조선시대 사상 빻았다고 조선시대 문화 다 배척하는 거랑 뭐가 다름 알고 파는 거예요... 덕후가 그런 것도 모르겠냐 얼빠도 아니고... 다 감수하고 파는 거지... 싫으면 보이는 곳에서 입 털지말고 그냥 보지 말고 냅둬 우리도 그러잖아 비판을 다 수용하면서 파겠단 뜻도 되니까 막 분노하진 않는데 지적해봤자 개선 안 되는 고전물 물어뜯기는 거 보면 그거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선 슬프다 빻은 게 메인이 아니라서 더 그래 시대가 그랬던 걸 어떡해 우리도 다 그거 욕하면서 if를 바라고 아쉬워한다고 우리만큼 아쉬운 사람이 있겠냐

 

- 이쿠아무도 참 사랑하는데 빻은 점들이 걸려서 막 와랄라 하기는 눈치 보임 나는 초반부 이쿠토 쉴드 절대 치지 않는다 이놈자식이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을 환경이 아니었다는 것만 안쓰럽게 여기고... 후반부엔 얌전해져서 다행이고... 내 생각엔 피치핏이 후반에 좀 자각을 해서 이쿠토 떠나기 전에 했던 코 키스가 나온 게 아닌가 싶음 생각없이 했음 닥치고 마우스 투 마우스지(라고 믿고 싶다(작품 완결 났으니까 이젠 뇌피셜로 풀어가는 겁니다

 

- 나카요시 개놈들아 니네가 원고 검토를 빡세게 했어야지(급기야

 

- 같은 잡지 연재물인 카캡사나 슈슈룬이 그런 게 없었다는 걸 보면 빻음의 코어는 피치핏이 맞음...

 

- 리마 오비츠 만들고 싶긴 한데 오비츠 옷 갈아입힐 생각만 하면 개빡쳐서 실행에 옮기지 못 하고 있음

 

- 세상사람들 나기리마가 너무 티나게 연애질 해요(혼절직전

 

- 나 이거 좀 짠한데... 이걸로 짠하면 과몰입 오타쿠인가... 나데시코 마음만은 자기도 격렬한 태도로 동참하고 싶은데 '여자다움'을 고수하려는 노력이 아예 몸에 베서 언젠가 한 번 잠들기 전에 그때라면 나도 조금 힘을 실어서 덤벼도 되지 않았을까 그럼 더 도움이 됐을 텐데 이런 생각했을까봐

 

- 나기히코 얼굴에 약한 리마쨩

 

- 가부키 자체가 원래는 여성들이 하던 평민층 문화인데 여자들이 하니까 성적으로 너무 문란해진다고 어린 소년들을 배우로 시작하고 그것도 안 먹혀서(당연하지 주 소비층이 남자들일 텐데 씹) 금지 시켰다가 후에 문화재 되고 남성으로서 여성 배역을 연기하는 그들을 온나가타로 분류한 것... 암튼 가부키 배우가 어린 소년들로 바뀌었다고 해서 근본이 달라진 건 크게 없던 걸로 안다. 가만히 있는 대상도 성적대상화 하는 남자들이 예쁘장한 어린 소년을 가만히 냅뒀을까.

가부키 자체도 전통문화로 인정 받고 현대에는 무형문화재로 추앙 받으면서 장인 정신 보호에 으뜸인 일본에 걸맞게 대대로 가부키를 업으로 삼는 가문이 나타난 것 같은데 가부키, 온나가타가 만들어내는 예술혼 자체는 가부장제의 산물보단 시대적 상황에서 나온 독특한 고유문화로 보는 것이 현대적 시각. 후지사키 가에서 어릴 땐 여장을 하는 방침은 예술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임. 연극에서 나타나는 '이상적인 여성상'의 가부장제를 해석하는 것과 후지사키 가의 방침은 조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곧 그 나라의 그 시대에 있었던 역사적 예술일 뿐이다 세간이 전통무용을 아름다운 예술로 보듯이 말이다.

다만 가문의 방침에 따라 자신의 의지를 내비칠 수 없게 된 나기히코의 억압된 자유는 필수불가결이자 아픈 손가락이겠지. 하지만 난 나기히코가 모 캐릭터처럼 자신에게 내려온 업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온전한 꿈으로 받아들이며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유도 갈망하지만 이것은 나의 꿈이고 실현시키고 싶다는 순수한 이 의지가 바로 리듬과 테마리. 어린 시절의 억압은 평생 갈 수 있겠지만 너무나 다행인 것은 부정적으로 갇히지 않는 나기히코의 강인함과 나기히코의 답답함을 알아채고 후련히 풀어갈 기회를 주는 후지사키 부인이 있었다. 그렇기에 나기히코는 반드시 아름다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제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생겼으니 억압이라고 생각했던 날이 느려지고 조금씩 치유되지 않을까. 나기히코는 나데시코를 단 한 번도 부정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온전히 건강한 마음으로 자기 안에 담을 수 있는 사람이다.

 

- 피치핏이 아동 타겟 소녀만화에서 온나가타를 소재로 나기히코를 탄생시킨 것은 엄청난 행보지만 아마 온나가타 자체가 아닌 그로써 나타나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갈등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주제로 잡았을 것임 그게 아니라면 아무한테 난 여자애니까 남자애들의 싸움은 웅앵웅 하게 했을 리 없어

 

- 나기히코 하나만으로 풀어갈 수 있는 스토리가 산더미만큼 있잖아 피치핏 공부 좀 해서 나기히코를 주인공으로 스핀오브 내주면 안 되냐 이거 흥해 내가 봤어 본토에 이런 작품 없다며 제대로 하면 명예도 얻는다

 

- 남자한텐 기본적으로 엄격하게 군다는 나기히코 얘 이거 나데시코로 살면서 얻은 경험 기반 아니냐 남초딩들만 해도 얌전하고 예쁘장한 여자애나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짓궂은 장난치잖아(심한욕) 나데시코로서 본 남자들의 태도에 화가 나서 더 엄격하고 고고한 태도를 유지하게 된 거 아니냐고

쿠카이나 가만히 있던 타다세한테까지 그럴 정도면 이미 그 나이대에 느낄 수 있는 환멸 다 느껴봤을 것 같음 나데시코 막 여학생들 괴롭히는 남학생들한테 품위 있게 저지해주고 남자애들이 쉽게 못 건드리는 고고함이 있어서 여학생들까지 선망하는 거 아니냐고

 

- 아무리 생각해도 사회가 너무 빻아서 우리 애들이 좀 힘들게 살아온 것 같아 그나마 아무네 집안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표본이긴 한데 아무의 관념을 보면 역시 사회가 빻아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임 탈주하자 얘들아

 

- ㅍㅊㅍ이 지금 연재하는 작품에서도 빻은 사상 유지하고 있다면 난 주저없이 ㅍㅊㅍ 깔 거임 이거 확인해보고 싶은데 더 이상 작품이 들어오질 않네

 

- 아 저학년 시절 가디언들도 보고 싶다 쿠카이, 나데시코, 타다세, 야야

 

- 줄곧 생각한 건데 리마한테 가디언 케이프가 조금 큰 거 아닐까 이렇게 보니까 잘 보인다 리마만 턱이 케이프 카라에 묻힘 우리 애기요정 귀여워죽겠다 으윽윽

 

- 캐캐체 애들 중에 아르바이트 하는 상황 상상해봤는데 리마가 독립하고 싶은 맘에 최소한 용돈이라도 벌려고 반대 무릅쓰고서 알바하는 상황부터 생각났다(눈물팡

 

- 재밌어보이니까 대학 시절 바텐더나 카페 서빙 알바 해봤을 것 같은 츠카사 씨나 과외 몇 번 뛰었을 것 같은 유우 씨 유카리 씨는 타지에서 혈혈단신 도쿄 드림으로 왔다가 어떤 알바든 성실하고 빡세게 생활비 벌었을 것 같은 이미지

 

- 야야는 평범하게 작은 유흥비가 살짝 부족하거나 콘서트 같은 데 가려고 알바 시작할 상임 일반적인 청년 알바지요 근데 사람 대하는 거 잘해서 화장품 판매 알바 잘할 것 같다

 

- 아무는 야야 같은 친구한테 소개 받아서 화장품 알바 같은 친화력 오지게 드는 단기알바 몇 번 뛰어보거나 우타우랑 유아 연줄로 엔터 업계 관련 단기알바 해볼 것 같다

 

- 모 장르에서 귀요미 캐릭터가 패스트푸드 알바를 뛰었는데 너무 귀엽게 생겨서 가만히만 있어도 손님이 들끓었다는 과가 있는데 리마 차라리 이런 루트 타서 고생 덜했으면 좋겠음((((전지적 리마맘)))) 근데 애가 사람 많은 건 또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몇 번 해보고 서점 알바로 편하게 개그만화 보면서 월급루팡 하는 것도 좋겠다

 

- 나머진 별 일 없음 알바 안 할 것 같음 특히 나기히코는 알바가 아니라 다이렉트로 현업 종사하는 셈이니

 

- 쿠카이도 야야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소마 가가 애만 다섯이라 기본적으로 좀 넉넉한 집이고 형들이 용돈도 챙겨줄 테니 우타우한테 거하게 돈 쓸 거 아님 돈에 허덕일 일 없을 것 같고 그 시간에 학과 생활할 상이다

 

- 생활 전선 알바할 애들 진짜 없어 있어봤자 산죠 남매지(타지 출신이라 독립 비용) 너네 다 기본적으로 중산층 이상이잖아¿

 

- 캐캐체 남캐들이 전부 성인이라는 가정 하에 모여서 집사 카페를 연다면 시바 누나가 거기 회원권을 끊어서 매일 같이 돈을 쓸어부어줄게 좌표 좀 줄래 사장은 츠카사 씬데 맴버처럼 같이 손님 받고 있고 유우 씨는 걍 회계 직원인데 하루는 츠카사 씨 부름에 쿠카이랑 나기히코 손에 들려올 듯 이거 진짜 미친 거 아닐까 너무너무다 너무 가고 싶다 주지육림을 벌여주지 해치지 않아요(끌려감

 

- 타다세 햄스터를 무서워하다니 의외인걸 대형견은 괜찮지만 햄스터는 코와이요¿ 설치류 전반 해당일까 바닐라맛은 그렇다 치는데 토란국에 후르츠 타르트 이 녀석 도련님 티 제대로 나네 만들기 빡센 걸 선호하잖아 토란은 독성 있어서 손질하는 데만도 승질 남

 

- 리마 서치할 때 유명 모델이랑 페루 수도가 같이 걸려서 고통스러운 서치 시간 됨

 

- 혼자 덕질할 때 생각난다 최근까지만 해도 캐캐체 글 연성 치면 대사체 캐붕 가득한 초딩 소설류 밖에 안 나와서 항상 울었는데 어느 날 이글루스 사이트에 올라온 괜찮은 나기리마 글 연성 세 개를 보고 그날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음 그냥 잠깐 치여서 연성하고 떠나신 것 같지만 너무 감사했어요... 저 그거 아직도 보잖아... 너무 좋아서...

 

- 서치에 의지하면서 덕질할 때 진짜 의식의 흐름 오졌었다 리마는 서치하면 페루 여행기, 페루 관광지 광고 이딴 것만 주르륵 뜨니까 허헹 이름 이쁘네 페루의 국화는 해바라기랬지 해바라기와 리마라니 넘 예쁘겠다 << 이랬음 나기리마 신혼여행을 페루의 수도로 보내보자(미쳐버린

 

- 나기히코 얘 때문에 장발캐만 보면 본능적으로 예의주시하게 됐는데 결국 끝은 나기히코만한 애 없다고 나기히코 포에버 외치면서 귀가함

 

- 리마 공벌레 모드 너모 귀여워 진짜 귀여워 우리 애기 공벌레

 

- 야야 넘 기여운데 흑흑 깜찍해 귀여워 야야 너무 어리광만 부린다고 싫어하지 말어 애기잖아요 너무 최약체 아닌가요 하면 그건 할 말이 없고 이건 애니팀 좀 혼나야 한다 야야 막판 빼고 캬라나리 단독 활약이 없음 좀 만들어주지 그랬냐 엉엉

 

- 캐캐체 잡지 일러 갖고 싶은데 이것들 이상하게 플미 붙어있어서 개빡침맥스 됨

 

- 예부터 가부키 화장은 목까지 하는 허연 분칠이 특징인데 나기히코는 화장기가 보여도 입술 정도임 예전에 누가 아직 어려서 분칠을 안 시키는 건가 하고 의문을 걸었는데 내가 볼 땐 걍 애니팀 기준 분칠하면 주 연령층들이 낯설어함+나기히코 미모 가려짐 때문에 안 칠한 것 같다 4살 때 데뷔했다는 배우도 있는데 아마 실제론 나이불문하고 다 화장할걸... 우리나라도 애기들 무대 세울 때 무대랍시고 다 화장시키잖슴 화장이 가부키의 특징 중 하나인데 안 시킬 리 없다

 

- 나 나기히코 때문에 현지 가서 가부키 공연 보는 게 버킷리스트 됐잖아

 

-

"어째서..."

"뭐가?"

"부탁 안 했어"

"부탁 받지도 않았어"

 

이거 32화 중 아무가 혼자 남아서 학급서가 정리하는 리마 도와줄 때 나눈 첫 대화인데 갑자기 들어온 도움에 당황스러워 하고 의문을 표하는 리마가 너무 안쓰럽다 줄곧 혼자 일을 해결하고 고립돼왔으니까 낯설어서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 리마가 초반이랑 후반을 비교하면 성격이 많이 변했지만 애가 개그 기준 높고 엄한 거나 종종 가디언 업무 볼 때 등등 한결같이 고집 있는 성격으로 그려짐 누가 시덥잖은 걸로 뭐라 하면 조까 하고 무시하거나 반박 가능하면서 쉽게 안 흔들릴 애 난 이런 애들이 좋아... 퀸즈 왈츠 발현 직전에 그것도 휼륭한 개성이라면서 엑스알한테 일침 날린 거 보면 기본적으로 주관이 뚜렷한 애임 약하고 예쁘기만 한 ''이 아니라는 거지 이걸 나기히코가 알아본 부분에서 또 한 번 발리는 궁극의 나기리마 분자

 

- 오늘도 애를 짐짝 취급하며 서로 미루는 리마의 부모를 보고 분기탱천 야 둘 다 이러는데 이혼했다고 리마가 사정이 편해지겠냐 혼자 너 입혀주고 멕이고 하느라 힘드니까 알아서 잘해라 어쩌구 하면서 가스라이팅 할 각인데 우리 애 너무 걱정된다고 나만 비관론자이길...

 

- 애를 시발 초등학생 애기 데리러오는데 어떻게 자식이랑 말 한 마디 안 하고 눈도 일절 안 마주치고 니네가 부모냐 앙코르 때 이혼도 아마 이 인간들 여전히 애 앞에서 오지게 다투다가 절정에 달해서 이혼했을걸 그 사이에 있었을 리마 생각하면 내가 울면서 욕을 해

보통 유괴 사건 일어나면 범인 잡고 애 케어하는 데에 집중하는 게 보통인데 학교랑 부모 간 책임전가 싸움 있었다는 거 듣고 부모 자격 갱생 여부 없다고 결론 지음 리마 독립 원합니다 우리 애 인복 좋고 인간성 좋아서 혼자서도 잘 살고 곧 새 살림 차릴 거니까 적당한 관계 유지하자

 

- 맨날 어린애라고 얕게 내정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쑥 커버린 쿠카이를 보고 어린애 소리 쏙 들어간 우타우로 쿠카우타 맛있다

키스하고 싶으면 일부러 어린애라고 하는 우타우 내 뇌피셜임 이거 나중에 쿠카이도 알아채고 적당히 장단 맞춰준닼

 

- 나기히코랑 타다세 둘 다 플레이보이 기질 있다고 확인사살 시켜서 개빵터졌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탓인지 여자가 더 많고 여자애들이 자주 주도하는 가디언에서 스몰 토크 몰입이 더 능숙한 분위기다 개인적으론 타다세에 나기히코까지 있는 도킷 체제 분위기는 그게 두드러지는 느낌 아우 귀여워

 

- 타다세는 특히 말을 예쁘게 하는 걸 넘어서 너무나 능숙하게 낯간지러운 말을 자주 하잖어 자기 감정을 필터 없이 순수하게 얘기하는 게 예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아무리 어려도 글케 말하는 건 기술이 필요하지 천연숙맥 같지만 타고난 기질이 있어 불도저 타입 타다세 그래서 좋아함

 

- 나기히코는 낯간지러운 말은 살살 피하거나 순간순간 필살기 쓰듯 약간 체계적으로 날리는 플로우라 플레이보이 기질은 작은 행동에서 두드러지는 편 타다세도 행동은 끝내주지만 나기히코 얘는 기본적으로 곱절을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탐색하는 구석이 있으니까 불도저 순수 타입이랑은 좀 다르지 응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둘 다 좋다고요

 

- 이쿠아무를 파면서도 이쿠토가 아무한테 쌉짓거리 하는 부분에선 야 이 미친놈아 해버림 여러 번 봐도 미친놈이 맞아 후반부에서 아무가 싫어하면 절대 하지 않는 대형 고양이가 됐으니 망정이지 끝까지 그랬다면 나도 안 팠을 것 같음

피치핏은 짓궂은 장난을 많이 치는 섹시한 도둑고양이를 노린 것 같은데 이러려면 초중딩보다 성인에 가까운 고딩이 효과적이라는 걸 아니까 나이 설정을 그렇게 했겠지 순수한 꿈이 메인이니까 초딩들도 놓칠 순 없었을 테고 근데 장난의 수위가 시바 어

 

- 사귄 후엔 놀랍게도 스킨십이 점잖아지는 이쿠토와 어리둥절 나이 먹을수록 애 닳는 아무 밀고 있음 손만 잡고 껴안는 건 어린애들도 하잖아???(늦둥이 동생 아미한테 쿠사리 먹은 아무)

 

- 아 맞아 아미도 귀여워 어쩌다 한 번 이쿠토가 아무 데려다주러 같이 오면 아미가 제일 반가워할 듯 처음엔 고양이 오빠~!! 하다가 애가 능글맞음이 업그레이드 돼서 장난삼아 형부~ 하면 이쿠토 살짝 당황하고 아무 얼굴 시뻘개져서 무슨 소리냐고 왁왁대는 상황

 

- 아미가 나이는 어려도 아무보단 비범하고 능숙한 면이 있잖어 너모 기엽단 말이지 언니랑 다른 스타일이라도 기본적으로 히나모리 자매 인기 많고 예쁜 건 공식이니까 예쁜 자매 좋아요

 

- 학교생활 하니까 생각난 건데 리마 의외로 성실함 처음엔 체육 시간 싫다고 선글라스 끼고 구경했는데 이건 성적에 영향 없다면서 안 한 거 보면 기본적으로 학업 관리는 신경 쓴단 소리 아니겠습니까 분명 공부도 잘할 것이야 야야가 청소 농땡이 부릴 때 따끔하게 혼낸 것도 그렇고 엑스알 잡는 것도 되게 열심히 하잖슴 나기히코 온 지 얼마 안 됐을 때 거대한 우주선 막으려고 그 쪼만한 몸으로 땀 흘리며 밧줄 잡아당길 때 보면ㅇㅇ나기히코도 거기에 한 번 스위치 올라갔지 얘가 그런 애는 아니구나 야야랑 리마 사라졌을 때도 야야는 글타치지만() 리마는 그럴 애가 아니랬어 그리고 이건 나기히코가 말했다(중요

 

- 이쿠아무 좋아하는 사람들 내 생각보다 많아... 다들 눈치 보느라 말 많이 안 하시는군... 백 번 이해합니다 저는 근데 이제 더 이상 참아지지가 않네요 이쿠아무 맛있다 념념 영업은 하지 않겠지만 입덕하신다면 저와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