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어(키미가시네) 잡담/썰 백업 - 케이사라, 큐마이 필터有 (5)

- 섬나라의 어느 불교식 제단 만드는 회사가 아크릴용 제단을 만들기 시작한다던데 용도가 죽은 최애를 위한 것임 미쳤나 불빛 색깔도 다양하네...(흐린눈으로 데스게임장 꼬라봄

- 소우가 연하들 부를 때 사라만 논외로 사라'씨'라고 부르는 건ㅋㅋㅋ은연 중에 자기보다 더 높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드러나는 거지 모 그러다 빡쳤다고 요비스테 해버리는 건 난데모나이 계급장 떼고 다이다이 깨자 요런 바이브라고 아무렇게나 생각 중임 평소엔 예우를 갖추다가 화가 나서 예의를 거두는 느낌 아무튼 소우는 승률 문제로 이미 사라를 자신보다 위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 근데 꼭 화났을 때만 요비스테 하는 건 아니라는 트친님 제보에 기함해버림ㅋㅋㅋㅋㅋㅋ소우 도련님아...! 기준이 있긴 한데 그걸 지만 알아서 제멋대로 같아보이는 도련님ㅋㅋㅋㅋ

- 죠는 군이고 사라는 상인 거 소우가 아싸라서 여자아이보단 남자아이가 좀 대하기 편하다는 느낌도 있을까 호오 남자고 여자고 편한대로 불러버리는 어떤 오마와리상과 비교됨 정말 학원물 시공이면 요런 성격차가 엄청 두드러지잖아 초인싸 학생회장과 아싸 남학생

- 미도리가 모시고 살았던 것 같은 히욜소 도련님(그게 모신 건가 싶긴 한데 아무튼)

- 소우군 귀여워요 나의 영원한 햄쥑쥑 소년
(그는 어엿한 음주가능자입니다)

- 아 귀여워 소우 이 녀석을 배불리 밥 해먹이고 규칙적인 스트레칭 및 산책을 시켜주고 싶은 욕망이 잠재워지질 않아 내 기회만 주어진다면 기필코 널 성인 남성 정상 체격으로 만들어주겠어 나랑 건강관리 하자 수명 연장 시켜줄게(본인부터잘하세요

- 네죽 세계관 타임라인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2층에서 이미 나흘 정도를 까먹었으면 최소 참가자들은 나흘 이상 실종 상태인 거잖아 아스나로가 애들 데려갈 때 미리 준비해둔 인형으로 바꿔치기 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지 않니 저게 맞다면 료코나 다른 가족들은 바꿔치기 당한 인형을 진짜라고 생각하며 평소와 같은 일상이 되고 있다는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쪽일 가능성이 높아보임 갑자기 대거 실종시키고 수습하는 것보다 일단 인형 데려다놓고 천천히 한 명씩 자연스럽게 사고사 같은 걸로 위장하는 게 편할 테니까
너무 잔인하고 슬프다 데스게임에서 살아돌아온대도 아스나로의 철두철미함에 치가 떨리지 않을까 본인과 달리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일상을 보내며 무슨 생각을 하겠어 심지어 데스게임 참가로 인형의 주는 생사의 아이러니를 숱하게 겪고 나왔잖아 이 잔해의 고통도 못지 않게 무겁네

- 나 이 얘기하다가 셀프로 머리 깸;;; 성격/감정 업데이트 주기는 되게 길지 않았냐 기억은 언제든지 최신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감정은 최대 3년이랬어 미친 그럼 바꿔치기 당한 인형 죠는 료코를 향한 연심도 사라를 향한 우정도 전혀 모르는 상태로 입력된 정보값만 갖고 있겠네 료코는 반드시 눈치챌 수밖에 없는 구조다 와 그래서 사라 과거편 마지막 씬이(오열

- 같은 논리로 진짜라면 절대로 부를 수 없는 노래를 부르는 레코와 미시마에 대한 존경심이 전혀 없는 나오도 있는 거야 미치겠다 어떡하냐 나 또라이 됐어
소우는 미도리를 적대한다는 기억만 갖고 있지 감정은 여전히 친형 같은 존재라고 인식하고 있겠네 3년 전이면ㅋㅋㅋ제가 지금 셀프로 고문을 하고 있나요 하하하핫ㅋㅋㅋㅋㅋ

- 전에 인겜에서 보여준 카이의 노트북은 너무 두껍고 투박하지 않냐 이거 작중 시점 세기말 아니냐고 의문 제기했는데 사이드 죠 읽고 박살남ㅋㅋㅋㅋㅋㅋ얇은 검정색이랜다... 그저 도트상 표현의 한계였음ㅋㅋㅋㅋㅋㅋ

- ~동거하우스 정전돼서 손전등 켬~

🍄 "......"
🍓 "......"
🍄 "...(부스럭)"
🍓 "...달팽이?"
🍄 "(슥슥)..."
🍓 "...비둘기."
🍄 "...(쨘)"
🍓 "으음...아! 코끼리예요!!"
🍄 "크크..."

이래놓고 마지막 문제로 두 팔 번쩍 들며 뭔갈 덮칠 것 같은 포즈를 함 사라가 역동적인 포즈에 압도되고 도통 갈피를 못 잡다가 마침내 확신에 찬 얼굴로 거대요괴...!! 라고 해버리고 이건 귀여운 사라쨩을 노리는 늑대 포즈-라고 받아치는 케이지가 보고 싶었다 거대요괴가 된 케떤남성

- 큐타로 미남이라니까요 고릴라과라 그렇지

큐타로 : 서구권/아랍권적 미남
아리스 : 21세기 동양의 이상적 미청년
미시마 : 날카로운 양키계 미남
카이 : 야마토나데시코적 고전 미인
소우 : 보호본능 자극형 미소년
케이지 : 소속에 따라 분위기 갈리는 호감형 미남

- 케이지가 사회적 분위기를 너무 잘 흡수하는 상이라서 어디서 생활했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갈린다구 생각 그치만 공통적으로 얼굴이 불호라는 사람은 없었을 것임 행동거지가 가볍고 좀 대충이라 반대상성이 뚜렷할 뿐(어떤 말랑 고슴도치 여성 쳐다봄

- 큐타로 정장 자켓만 입은 수트 패션 보고싶습니다 셔츠 맞는 거 찾기 힘드니까 안 입어도 될 것 같음

- 큐타로 이목구비 개뚜렷하고 덩치도 좋아서 카메라빨 엄청 잘 받는 타입이라고 생각함 마운드 위에선 여기저기 흙먼지에 땀에 절은 붉은머리거한이 광고 협찬 및 촬영 시엔 때깔이 달라져서 커뮤니티 불타게 만듦 캘ㅂ클ㄹ인 같은 거 찍어주십사

- 탐라 너머 선생님 덕에 케이지 캐주얼룩 오피셜 일러 존버하게 됨;;; 케이지한테 운동화에 맨투맨, 깔끔한 바지 입힌 컷만화인데 내용이 서늘한데도 내 머릿속에 캐주얼 버전 케이지가 너무 강렬하게 남았다 지금;;;

- 캐주얼 복장을 하니까 진짜 제 나이 같다 하도 여고생 사라쨩이랑 붙여두고 프로틴 맴버로 묶는 둥 아좌씨 취급 당하기 좋은 포지션인 건 알고 있지만 딱히 눈에 띄는 노안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단 말이야 사이드죠 묘사에서도 케이지는 탁 찝어서 자세히 보면 앳된 얼굴이라 했으니까 사람 인상에서 옷도 정말 중요하구나...

- 케이지 내가 미안해 은연 중에 널 아저씨로 생각하고 있었나 봐 그치만 니가 먼저 아저씨라고 지칭했잖아요 난 오지상라이팅 당했을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