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어(Kimi ga Shine)/잡담&썰 백업

네가 죽어(키미가시네) 잡담/썰 백업 - 케이사라, 큐마이 필터有 (6)

손도라/핸디 2023. 11. 24. 19:55

- 히욜소가 나보다 연상이면 오빠라고 안 부를 듯 회유할 때만 오빠라 해주고 미안 그치만 니가 먼저 시작했다

- 코믹스랑 키미욘 e북 정발돼서 해피해피 번역 담당자도 네죽잘알분이라 쏘해피

- 출판사가 구매 인증 경품으로 캔뱃지 뿌리는데 10명한테만 뿌린댄다 정정당당하게 돈 벌어라 경품 말고 일반 구매 가능한 굿즈로 내 제발

- 케사 증말 연령반전도 맛있는 씨피라 힘들어

- 코믹스 시노케의 사백안에 거리감 느껴서 페이지 못 넘기면 어쩌나 했는데 몰입도가 좋아서 늘 알던 관상처럼 스무스하게 넘어감

- 코믹스의 맛이 너무 좋다 인겜에서 표현되지 않은 소소한 장면이나 다른 시각에서의 묘사 등등 콘티가 난쌤이라 이것이 더더욱 인정되는 정사라는 게 날 미치게 해

- 코믹스 소우 인겜보다 훨씬 더 하찮은 덜렁방구라 개웃김 난쌤 대체ㅋㅋㅋ이런 애가 후반에 난리쑈를 벌인다는 거죠

- 코믹스 1장만 나와서 아쉽다 2장, 3장에 애니화까지 해주세요

- 미도리 약간 우리 장르의 큐베 아니냐 특유의 캐디로 장르 내 최고의 마스코트 역할을 수행하는데 독이 든 성배임 독이 든 양배추 네 차에 독을 탔다고 말해주긴 하는데 다 마신 직후에 말하거나 무슨 독일지 효과는 랜덤~이라고 장난 걸 놈

- 봄여자와 가을남자 사이에선 여름아이가 태어났음 좋겠어 그럼 10월 초 기준으로 개월상 딱 맞음

- 케이지 경찰 그만 두고 뭘로 생활했을까 얘가 경찰 관두고 데스게임장 잡혀가기까지의 텀이 얼마인지 모르니까 가늠이 안 되네 한 반 년 정도면 칩거가 가능했겠지만 그 이상 쉬었다면 돈을 벌어야 했을 텐데 알바하는 시노케 헐 아무 생각 없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알바하면 공사판 단기 알바가 가장 먼저 떠오른단 말이죠 좀 끌린다... 편의점 야간 알바 하다가 불량한 손님 오면 소싯적 버릇 나와서 일단 아우라로 1차 제압하고 착착 처리하는 케쥐 공사판보다 쪼오끔 더 깔끔하고 결이 같은 택배 상하차라든지 본격적으로 사람 상대하는 알바는 피할 것 같단 생각이 들기 때문에

- 초인싸라서 수학여행 장기자랑 무대 센터 서는 남고생 타즈나 죠

- 지대 섹시하다 쿠루마다 나오미치 개인적으로 네죽 남캐 섹시상 1위는 나오미치임;;; 그 다음은 아리스 오빠 케이지랑 큐타로는 왜 후순위일까요 즈그 여친들 앞에 서면 조금 귀여워지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고 나오미치랑 아리스가 귀염성이 없느냐 ㄴㄴ그들도 귀엽다 본격 카와이라이팅 내가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방법임

- 진짜 사라도 글치만 케이지도 만만치 않은 뼈테로임 케쥐는 여자들이랑 남자들 호칭부터 다른 게 공식이고 사라는 개멋진 사무라이 온나라 가리지 않고 빠지게 만드는데 정작 그는 연애 대상으로 동성을 포함시키지 않아 얘 좋아하면 그냥 헤녀 좋아해서 슬픈비언 되는 거임

- 사라쨩은 파자마 타입일지 박시한 티셔츠에 돌핀팬츠 같은 캐주얼 타입일지 어느 쪽이든 귀여운데 못 고르겠다 파자마 타입이라면 장식은 안 달려있지만 무늬가 아기자기인 디자인이었으면 해

- 마이쨩의 잠옷은 일억오천 캐주얼 타입이다

- 케이지는 파자마 타입이 전혀 아니지만 어디 놀러갔을 때 숙소에서 지급되는 심플한 파자마 하의를 입고 남은 상의는 사라를 입히는 거지 시노케 료칸 숙소에서 유카타 지급해도 가슴 까고 다닐 남성임 여며 여미지 마 여며 아니 여미지 마 샤워가운 버전보단 유카타 버전이 쪼끔 더 취향

- 큐타로는 일억오천 캐주얼파 당연해 그치만 무지반팔일지 민소매 런닝일지는 고민해본다 둘 다일 수도 있어 번외로 파자마 모자 쓴 붉은머리거한은 보고싶음 귀여운 사자

- 미미친 취소합니다 츠루기 마이 이 여성은 잠옷이 샤넬 향수 타입(몸에 향수만 걸쳤다는 뜻)일 수도 있어...! 헉...!!!

- 큐마이는 내 연성 전공(초단편 일상로맨스)대로 쓰면 100% AU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편하게 휘갈기게 돼 핫씨 이거 까놓고 말하니까 슬프네 우리 큐타로 지금 특타 중이라 없는 거예요ㄱㅊ

- 케이사라 회지 발간용 플롯인데 최종장 후편 나올 때까지 도저히 각 잡힌 마감은 못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썰로 턴다...

데스게임에서 탈출하고 사라가 수험생이 됨
수험생으로서 희망 전공 순위를 적은 조사표와 사라 개인적으로 알아본 관련 학교 팜플렛 등등의 자료가 가방 속에
카페에서 잠시 얘기하다가 사라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는데 옆에 둔 사라 가방이 테이블 밑으로 떨어짐
사라 사색이 되어 주우려고 했지만 이미 케이지가 주움
말 없이 주워서 능글 맞게 가방 건네주는 케이지
사라 당황한 표정 숨기려 하며 가방 들고 화장실 다녀온다고 함
케이지가 뭐라 대답하는지도 안 듣고 부리나케 화장실 가는 사라
사라 시점으로 계속 진행됨
우리 사라는
경찰이 되고 싶어?
사라 계속 배려 변명하지만 케이지는 생각보다 침착? 드라이? 부드러운 상태
며칠 뒤 케이지에게 연락 한 통 없어서(평소에도 그러지 않나) 아무튼 신경 쓰이는 사라에게
케이지가 데이트 신청 연락함
데이트 코스 밟는데 한 번쯤 의미심장한 ‘그 진로에는 이런 능력도 중요하니까’ 같은 대사 침
사라 기시감 느낌
밤 공원 산책
사라가 뭐라 말하려고 했지만 케이지가 빨랐음
서로의 의견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
케이지는 아무튼 사라의 진로를 어느 쪽이든(경찰이 1, 검사가 2) 응원해주겠다 함
걱정되지만 우리 사라라면 잘할 수 있다
그리고 사라가 학부를 졸업한 뒤, 순사시험에 합격해서 처음으로 선임을 받게 됨
사라가 자기소개 하면서 고개를 드는데
선임이 시노기 케이지
소개하지 이쪽은 시노기 케이지
사라는 속으로 생각함
이게 무슨 상황이지
케이지를 뒤쫒아가서 물어봄 어떻게 된 거예요?
경찰아저씨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게 의무지
거짓말 하지 마세요
크크크 우리 사라는 역시 똑똑해 지금의 경찰아저씨는 더 중요한 의무가 생겼어
어떤 의무...
사라에게 귓속말 하는 케이지
우리 사라가 마음대로 할 수 있게 곁에서 지키는 것
그러고 케이지는 뒷목 잡으며 태연하고 능글맞게 커피 뽑아서 들어감
사라 아무 말도 못 하고 볼 붉어짐 머릿속이 복잡해졌을까

핫씨 문체 정리하려니까 또 귀찮네
대사 같은 건 당연히 각 잡고 쓸 때 더 확실하게 심사숙고해서 이리저리 고치는 편이라 대충 그런 느낌으로 쓰고 싶었다~라고 봐야 함
평소에 이런 식으로 플롯을 짠답니다 따란(?
완전 덕질 초반에 생각했던 미래의 경찰커플썰
역시 경찰-검사 구도도 무시 못할 맛도리 구도야
회지로 내지 못해서 참 아쉽다...더 좋은 플롯으로 신내림 받길 바라며 이 썰은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