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죽어(Kimi ga Shine)/잡담&썰 백업

네가 죽어(키미가시네) 잡담/썰 백업 - 케이사라, 큐마이 필터有 (3)

손도라/핸디 2023. 10. 3. 20:56


- 큐타로 호감도 이벤트에서는 일반인을 배려하지 않은 야구 모먼트만 터지던데 오히려 술은 이쪽에서 터졌어야 자연스럽지 않냐고ㅋㅋ라고 생각하는 허접 오타쿠...케이지한테는 어른의 대작 스토리를 큐타로에게는 야구바카 모먼트로 쌓는 인간적 교류 스토리 넣다니 캐릭터 빌드업 천재 난키다이

- 큐타로의 나이는 그다지 아저씨가 아닌데도 가끔 놀란다 막 글케 노안의 정석은 아닌데 참 이상한 남성

- 갠적으로 마이는 왠지 부모님이랑 안 친하다거나 어떤 이유로든 본가랑은 연이 얇을 거라는 이미지가 있다 어린 나이에 썩 맘에 들지 않는 직장에서 꿋꿋이 희망 붙잡고 일했다는 게 약간 그런 느낌이 들게 함 그래서 큐타로와의 첫만남이 밖에서 이루어졌어도 로맨스가 충분히 싹텄을 거라는 생각 캔디형 햇살녀일 것 같지만 계략도 꾸밀 줄 아는 시니컬함도 함께 지닌 이 여성 어떡하죠
생각해보니 마이도 데스게임 참가자니까 오히려 행복한 가정환경이 아닐 확률이 높지 않냐 아스나로 새끼들이라면 충분히 가능성 있음

- 마이가 큐타로 요시요시 하면 얼굴 벌개진 채로 저항 없이 나데나데 받을 큐타로가 상상돼서 너무 웃겨 큐타로도 마이를 요시요시 나데나데 해줄 때가 있는데 덩치차, 마초미가 느껴지는 스탠스와 함께라서 마이도 가끔은 전세역전 당하면 귀여울 것 같아

- 큐타로가 마이의 수작을 의연히 맞받아치는 날이 오기는 올 겁니다 근데 마이가 그때까지 진화를 안 하겠니? 큐타로 넌 70 노인이 돼서도 영원히 마이 못 이긴다 깔깔

- 오히려 가슴이라든지 볼기쪽은 큐타로가 선이 더 확실한 곡선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이런 말 하지 마까 오전부터 숭한가

- 큐타로의 인형 뽑기...
>> 스틱 조종하다 뿌라뜨리면 어떠케요 버튼 너무 세게 눌러서 눌린 그대로 고정되면 어뜨케요 뒤에서 뽑은 인형들이나 들고 잇서 넌ㅠ

- 큐타로 유니폼 입고 모자까지 야무지게 쓴 마이쨩 원해 하의 분명 입었는데 사이즈 땜시 하의실종패션 될 수밖에 없는

- 우리 2군 투수 물색 중인데 큐타로 어디까지 왔니

- 오늘 직관 갔는데 버거버그 큐타로 선수 견제사 득점하더라구요 기특해죽겠습니다 유니폼 마킹하러 가는 길이에요

- 이제 츠루기 마이는 큐타로의 법적보호자입니다 거부할 수 없는 너는 마력의 law

- 네죽 음주 가능 남캐 5인방 장거리 운전길 개그썰 보고싶다

미시마, 케이지, 큐타로가 돌아가면서 운전하기로 했는데 미시마가 운전할 때 소우가 조수석에 타버리면 뒷좌석이 극악무도한 근육남들의 부비부비가 되고 말아서 출발하기도 전에 자리 갖고 서로 싸움 케이지의 제안으로 공정하고 거국적인 가위바위보를 하기로 했는데 하필 제일 조용하고 선량한 태도를 보이던 미시마가 첫 운전자로 뽑힘

⚾️ "제일 체구 작은 사람을 트렁크에 태우면..."
🧣"네비 조작해야 하니까 조수석엔 제가 탈게요^^(빠르게 탑승)"

어떤 차가 1차선에서 존내 달려와선 위험하게 추월해서 사고 날 뻔했는데 되려 상대편이 왜 거슬리게 얼쩡거리냐고 창문 내리고 욕을 해댐 앞좌석 얼굴들만 보고 인성질을 하는 무법운전자였던 것임 미시마가 정중하게 맞받아쳐도 쌍욕을 해서 결국 뒷좌석 창문이 일제히 내려감

무법운전자와 대거리 할 때 빼고는 숨막히게 조용했던 차 안이 별안간 의외의 인물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 "이 네비, 업데이트 안 했나요?"

그런 말은 못 들었는데 네비는 자꾸만 한적한 산길로 안내를 하는 거야 초행길이라 네비만 믿고 가는 중이었던지라 다들 일순간 긴장 모드로 창밖을 살피는데 그때 네비의 한마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 "쟤 지금 뭐래는 거니?"
🚔 "이거 비상사태인걸..."

주변은 여전히 산이고 심지어 앞엔 더 나아갈 길도 없음ㅋㅋㅋㅋㅋ미시마랑 소우가 돌아가면서 네비를 만져봤지만 업데이트 안 된 네비는 업데이트 말고는 딱히 뾰족한 수가 없다... 일단 장시간 부대껴있던 몸도 풀 겸 다들 차 밖으로 나옴

👓 "요즘은 어플이 잘 돼있으니 핸드폰으로 네비를 켜서 가기로 합시다"

전파 안 잡힘

👓 "곤란하게 됐네요... 조금 더 최신형인 기종은 전파를 잘 잡지 않을까요?"

큐타로 핸드폰 배터리 오링 남
아리스는 신분상 핸드폰 없음
조금 신형 기종을 가진 소우 핸드폰도 전파가 한 개 잡힐까 말까임 소우가 여기저기 뛰고 돌아댕기면서 겨우 사라쪽과 연락함

🧣 "잠시만, 여기 위치가...케이지 씨?"
🚔 "어..."
🧣 "...무슨 짓을 한 거예요?"

케이지 손에는 차에 붙어있어야 할 네비게이션이 들려있었음

🚔 "여기 위치 좀 보려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
🧣 "조작만 했는데 네비가 분리돼요? 말이 되는 소릴...!"
🚔 "팔꿈치를 삐끗해서 툭 쳐버렸는데 그만..."
⚾️ "우리 같은 사람들은 몸을 조심해야혀"
🚔 "...미안. 책임지고 붙여둘게."
🧣 "더 이상 건드리지 마세요"

애들도 산으로 보내고 이 타래도 산으로 가니 이건 끊겠습니다

- 너무 조용해서 라디오 틀었는데 클래식 교향곡

🚔 "잠이 잘 올 것 같아. 졸음운전은 위험한데."
⚾️ "클래식보단 요즘 노래로 신나게 가보장께"
🎸 "아이돌 노래보단 밴드락이 신나고 좋지 않니?"
🧣 "(시끄러워서 창밖만 봄)"

의견통일 안 돼서 난리판

- 셀프주유소에 주유하러 옴

👓 "차 안에서 닦을 것 좀 찾아주실래요?"
🚔 "어, 여기."
🧣 "으아아악!!!!"

- 주유 끝내고 다시 출발 준비하기 전에 이번엔 큐타로가 운전자 교대, 케이지가 조수석 탐

👓 "아, 도착지가 휴게소로 돼 있어서 다시 입력해야 해요"
⚾️ "에...그러니까 이걸 누르면...어, 뭐여?"
🚔 "이걸 누르면 되지 않나?"
⚾️ "이건 초기화면이잖여!"

-
👓 "왼쪽 버튼을 누르면 최근 검색어에 목적지가 있습니다"
⚾️ "안 뜨는디?"
🚔 "잘못 누른 것 같네 손이 크면 종종 그렇지~"
⚾️ "그럼 뒤로가기를...음..."

그냥 미시마가 손 쑥 뻗어서 목적지 재설정함

- 휴게소에서 사온 과자 까먹기

🧣 "아리스씨, 이 차 렌트카니까 조심해주세요"
🎸 "어린애 취급하지 마. 난 교도소에서 몰래 과자 먹기 기술로 유명했던..."
👓 "이걸로 닦으세요(물티슈 줌)"

- ⚾️ "앞에 저 차 말이여. 요새 자주 보이는 모델이더만. 연비가 좋은가?"
🚔 "연비는 보통인데 디자인도 좋고 가격대가 저렴해서 그런 것 같아"
👓 "요새 A사가 저런 가성비 모델을 많이 출시하더군요. 그리고..."
🧣 "아스나로의 자회사...였죠"
🚔 "큐타로, 추월해버려."
⚾️ "(이 꽉 물고 엑셀 밟음)"

- 카이씨는 다른 팀 차를 운전 중이다

🍳 "네, 카이씨입ㄴ...네."
🚔 "? 어, 그쪽은 어디쯤이야? □□휴게소에서 다 같이 만날까"
🍳 "○○휴게소 어떠십니까."
🚔 "거기 식당이 더 맛있나?"
🍳 "브런치카페가 있다고 합니다. 특제 잼과 에그베네딕트를 곁들인..."
⚾️ "우린 선택 권한이 없었구먼"

먼가 카이는 여자들과 오손도손 어울리는 게 어울려서 남자팀에 넣지 않았습니다 카이도 당연히 그걸 원할 테고

- 오마와리상 왜 생일 마저 국경일이냐 물론 한국 기준이지만 좀 웃겨 일본에선 그 날이 체육의 날이랩니다 엥

- 죠의 생일 = 유령의 날
잠깐만 나 지금 도라이 됐어ㅅㅂ

- 큐타로 생일은 야구의 날임 생일도 이렇게 의미 있게 지었다 이거죠 계속 보겠습니다 ㅎㅏ

- 다른 캐릭터들은 딱히 뭐가 없다 아리스는 국제 케이크의 날이래서 개터짐 느낌이 큐타로 정도만 의미를 담은 것 같은데 죠가ㅠㅜㅜㅜㅜㅡㅠ죠 생일이 왜 하필ㅠㅜㅜㅜㅜㅜㅡ아아아유ㅜㅜㅜㅡㅠㅡㅠ

- 마이 그 어린 나이에 자기 진로를 향한 열정이 대단한데 사장새끼가 돈 벌겠다고 자꾸 서비스업만 시켰다고 하니까 뚜까 때리고 싶음 우리 마이 독립해서 빵집 사장하자 빵집이면 빵으로 승부하세요 빵에 자신이 없으니까 점원으로 승부 보네 스포츠맨십이 없어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빵집이 무슨 말이야

- 집데이트 중 옷이 더러워져서 여친의 옷을 입는 시츄가 보고 싶어도 못 보는 CP 큐마이... 마이가 입는 사이즈면 옷 소매에 손발만 겨우 들어가는 어느 거한 때문임ㅠ

- 마이가 큐타로에게 동물잠옷 이벤트를 해줬다!
>> 마이가 등장 직후 선빵쳐서 큐타로 얼굴색 지 머리카락 컬러됨 이, 이ㄱ가시나가...!!!(고장



- 이 여성이 제 이상형입니다

- 경기 끝내고 인터뷰 할 때 옷 안에서 결혼반지 끼워든 목걸이 빼갖고 들어올리면서 카메라 보고 수줍게 웃는 빨간머리 거한 큐타로 보고싶다 결혼 전에 마이가 경기 보러 오는 날은 무조건 이겨서 팬들이 여신님 제발 와달라고 울부짖는데 기가 막히게 결혼 후 처음 마이가 참석한 경기에서 패배함 팬들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으로 큐타로 욕함 저 놈이 감히 승리의 여신님을 타락시켰다고ㅋㅋㅋㅋ다행히 그 다음 참석 경기에선 이겼습니다

- 칸나와 긴 앞에서는 오빠와 형 그리고 삼촌을 넘나드는 어딘가의 위치로 서게 되는 카이 씨 미시마 앞에서는 순수한 어린아이 같기도 함 육아 난이도 최하 귀요미 학생

- 이모 운다 이모 지금 긴 군을 위해 4년제 등록금까지 준비할게

- 지금까지의 덕생을 걸고 긴은 분명 미소년과로 자랄 겁니다 귀엽다에 남자답지 않다고 반응하는 남아들 전부 빼어난 청초한 반전 매력의 미인으로 자람

- 긴의 "내가 어른이 되면 더 크고 멋진 차를 사서 사라누나를 태우러 올 거다멍!"이 1등이 될 것임 일단 나도 긴한테 1등 줌

- 큐타로 그뉵떡대힘캐면서 작고 귀여운 존재들을 무서워하는 클리셰는 적용되지 않을 것 같은 점 좋아 애가 작으면 작은대로 크면 큰대로 배려하거나 맞춰주면서 동등하게 정정당당하게 대하는 편이라고 생각함 긴을 대하는 것 좀 보세요 고아원에서도 인기짱 오빠형이었을걸 하지만 마이에게는(더보기

- 오히려 이런 점은 케이지가 쪼오오오끔 아주 쪼금 있을 것 같음 직업 의식이 적용돼서

- 그치만 긴이나 칸나한테는 빼박 아저씨인 어떤 남성들

- ㅎㅏ! ㅊㅑ! 난 긴머남캐의 반묶음에 약한데 큐타로는 곱슬에 반묶당고도 가능하니까 이거 참 ㅎㅏ!!!!

- 긴한테 과자선물세트 사주고 아기의 꽃미소를 받고 싶다

- 자고 있는 긴군을 깨우는 자에겐 죽음뿐.

- 솔직히 네죽 남캐 중에 결혼까지 생각할 만 한 남자는 큐타로 딱 하나지 다들 잘생기고 똑똑하지만 까보면 쎄하거나 남편? 애인? 손절ㅅㄱ 이럴 면이 하나 이상은 있는데 큐타로는 없.다.
미시마쌤은 금연만 하시면 괜찮을 텐데 제가쌤의 기호를 맞추며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죄송해요 글고 나 술 마시면 교단에서처럼 잔소리 할 것 같음 서로 술담배로 잔소리 먹고 스트레스 받느니 하고 싶은 거 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각자도생 사이로 남읍시다(니가뭔데;;

- 긴도 남캐구나 생각도 안 했음 얘를 같은 선상에 두면 지금 내가 누워있는 침대는 교도소 내 물품이겠지... 아직까지는 멀쩡한 윤리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이렇게 깨닫는다

- 5년 내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만약 동대문 부자재 시장을 가게 된다면 카이와 아리스의 조개팔찌를 구현해보고 싶다 누군가는 구현을 했을 것 같은데 못 찾겠다 꾀꼬리

- 카이가 먼저 장난 거는 애들은 대개 카이한테 속수무책으로 당함(근데 케이지랑 소우는 약간 예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도 사람 봐 가면서 장난 치는 거임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 카이 씨...면허 있나...? 운전은 누구보다 잘할 것 같은데 전 직업이 직업이라 신원 감추려고 따로 취득은 안 했을 것 같기도 쓸 일 있음 도용을... 주부 돼서도 운전할 일이 거의 없어서 안 하다가 어느 날 장바구니 들고 경찰서 앞 지나가면서 이제는...이러고 면허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듯

- 그렇구나 카이는 그럴 생각까진 없었는데(안 해봤는데) 사라가 통곡하는 뒷모습을 보고서 결심했을 수도 있겠구나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보호라고 생각해서 결연히 양손을 그었을 남자다 끝까지 치도인을 위해 살았네

- 내가 항상 와꾸픽 와꾸픽 하는 카이씨 후지사키 나기히코의 영향으로 장발미남에게 초기 호감도를 높게 갖는 사람이라 첨에 돌잡이를 카이로 함 무슨 짓을 해도 맘 한 켠으로는 무척 이뻐함 그런 제가 실황 보면서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저 해적왕 마을의 에이스가 죽어도 놀라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생존섬 보고 개나리 댄스 췄음 천상의 미인을 다시 보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이 난리

- 소우소우, 소우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카이의 개그감이 너무 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카이 사복 볼 때마다 좀 그래 막 아리스가 차고 있는 구속구 뺏어다 내가 차야 할 것 같고 그런 거 몬주알지

- 사토 카이 풀네임 '네, 카이씨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ㅠㅜㅜㅜㅜㅜㅜ

- 사라쨩 그 날 이후로 검도를 그만 뒀다고 했는데 그 날이라고 보여준 스탠딩이 아무리 봐도 초딩급이란 말이야 대략 중1 때 아녀? 초등학교 때는 검도부가 아니라 검도학원을 다녔던 걸까 집에서 아빠가 가르쳐준 걸까 머리 한 방에 상대의 호구가 날라갈 정도면 몇 달 한 실력은 아닐 테니 제 몸만 햐 죽도가 꽂힌 커다란 란도셀을 메고 뽀짝뽀짝 검도학원 가는 아기 사라쨩 상상하고 드러누웠는데 내 옆에 미스터 치도인이랑 카이도 있음

- 카이가 쓰는 프라이팬 어느 브랜드일까 이것 역시 난쌤도 모르시겠죠 테팔인 걸로 하자 아무리 카이가 힘이 좋아도 프라이팬의 기본은 기능 대비 무게가 가벼워야 최고거든요 주부께서 이걸 모를 리 없음

- 나오... 20대 여성 예체능 전공 머리 좋고 예민함... 우리 모두 나오를 소중히 여겨줍시다 우울증 오면 어캄 울 부농 고슴도치 절대 지켜 앗 시바 근데 이미 데스게임 들어갔다는 것부터 다 정병원+상담치료 필수 되잖아 아스나로 개새기들아 싹 다 일렬종대로 서서 대가리 박아라

- 칸나가 요 며칠 꾸미는 데 관심 갖고 외모에 신경 쓰고 차려입은 채로 외출하는 날이 잦아져서 신경 쓰이는 소우군(현실남매도 시스콘도 아님) 실은 나오, 레코, 사라 언니 삼인방 만나면서 자기도 언니들처럼 이뻐보이고 싶고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거라면? 소우 진실을 알게 되고서는 표정이 풀어지며 칸나한테 영양가 없는 덕담할랬는데 감동 받은 언니즈가 칸나쨩 마구 이뻐해주러 몰려옴 누구의 몸빵으로 그렇게 된 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셋 중 한 명에게 몸빵 당한 소우 구석으로 날라감

- 일본은 한국에 비해 대학 진학률이 낮은데 나오가 미대를 갔다는 건 미시마쌤에 대한 존경심과 사제지간의 정이 생각 이상으로 돈독했으며 제자에게 바른 길을 제시한 미시마가 얼마나 참교사인지 말모

- 나오랑 케이지 관계 볼 때마다 빡빡 웃음 공식에서 준 상극관계

- 나오의 복슬복슬 폭신한 머리칼 한 번만 만져보고 싶어 아기 고슴도치야ㅠ

- 소우 두뇌회전은 누구보다 빠른데 피지컬은 허벌이라서 할리갈리 하면 레코나 나오한테 손등 한 번 크게 맞고 쫄아서 다음 판부터 참가 안 함(이겼는데 아프다) 근데 사라랑 둘이 하게 되면 은근슬쩍 한 번 더 하고 손등 또 작살남 그 이후로 할리갈리라는 게임은 손절하는 소우
일부러 한 템포 늦게 움직여서 손이 아니라 소우 손등을 조지고 싶어하는 사라도 보고 싶음 하지만 소우도 같은 생각을 한다면? 이제 종은 장식이 되는 겁니다 누가 먼저 손등이 터지나 할리갈리 인 데스매치
나오가 소우 손등 작살 낸 게 미안해서 달래는데 레코는 흥미 돋아서 뿅망치 게임은 완전 스피드로 하는 거니 조금 나을 거라고 달래는 척 꼬심 소우 여기에 넘어가서 재밌을 것 같으니까 어울릴게^^* 이러고 사라도 같이 하자며 꼬심 기필코 사라도 소우도 서로에게 뿅망치 맛을 보여주겠노라 다짐함
맘 약해진 나오, 비리비리한 남성이 불쌍해진 레코가 힘 덜 주면서 게임했는데 타이밍과 눈치싸움에서 소우가 토너먼트 승리(!) 드디어 사라랑 맞붙게 됐지만 케이지가 뿅망치 게임에 관심 보이며 다가옴 소우가 케이지 경계하는 틈에 사라가 큐타로씨도 같이 해요~ 이러면서 자기 대신 큐타로를 소우 앞에 앉힘 소우 얼굴 파래짐
소우가 다급하게 태연한 척하면서 긴을 꼬셔봤지만 아싸녀석 비겁하게 도망치지 말라냥 이런 말 듣고 송장처럼 방어용 냄비만 뚫어져라 쳐다봄 살고 싶은 마음이 이뤄져서 방어에 성공하긴 했는데 냄비 쓴 채로 맞아도 뇌가 터질 것 같은 고통에 냄비가 조금 찌그러진 것 같다고 웅얼대면서 퇴장함
소우 마지막 기지를 발휘해서 멤버 체인지를 마이랑 함 큐타로 존내 당황함 여자를 어떻게 때리냐고 아무동네 사투리 터지는데 마이는 이 상황과 큐타로 반응이 너무 재밌어서 계속 큐타로 놀리고 못 벗어나게 앉혀둠 정신 차린 소우 자기 머리 계속 매만지면서 마이 응원해줌 해피엔딩

- 소우
= 뒷좌석에 3명 이상 태워야 하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가운데 앉혀지는 역할 양쪽으로 프레스 당하면서 죽은 눈으로 빽미러 꼬라보고 있음

- 소우 몸무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말라깽이의 정석인데 좋아하는 음식도 소식가or입 짧음의 전형이라서 진지하게 이 친구의 평소 식습관이 걱정된다 스프나 카페 음료를 밥이라고 퉁치거나 프로그래밍 작업에 몰두하다보면 끼니 거르는 날도 부지기수였음 어떡하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잘 안 쪄서 그게 스트레스인 경우 있음 근데 그런 타입들은 엄청 먹고 보기보다 힘이 좋음 근데 소우는 겨우살이급 저질체력임 먹는 것도 부실하고 잘 움직이지도 않는단 뜻이지 소우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누군가와 같이 동거를 해야 함;;
난쌤이 소우는 개집에서 키우겠다고 개그하셨는데 이게 참말이다 누가 소우 좀 키워주세요 밥 챙겨주고 안 머그면 왜 안 머거ㅠㅡㅠ이러고 걱정하면서 온갖 우르롹끼로 밥 멕이고 시간 되면 매일 산책 나가고 소우는 그런 삶을 살아야 건강해질 수 있음 어깨허리 쫙쫙 펴 건강하게 살자 임마쨔샤
편의점 폐기음식 먹지 마!!!!!!!! 아 얜 또 왜 편의점 알바를 한다냐 야간이 또 도시락류 폐기 타임인데 아 미치겠네 건강 챙겨 니트모!!!!!!!

- 면역력이 약하니까 감기에 잘 걸리지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 같은 소리하기 전에 밥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와!!!!!!!

- 우리 소우는 얼굴이 잘하니까 괜찮아 아무튼 간에

- 솔직히 소우의 인생 일부분은 지팔지꼰도 있다 생각함 너 지금 니 눈웃음 한 방에 35평 아파트 매매계약서 선물해줄 여성들이 연병장 다섯 바꾸 돌 정도로 줄 서있는데 맨박스 셀프 감금을

- 내가 다른 건 다 그러려니 하는데 미닫이 문 못 여는 건 심했음 미닫이 문이 뻑뻑해봤자...근력이 초등학생 수준이란 뜻 아니냐... 소우야 밥 많이 먹고 꼭 규칙적으로 운동하자... 네죽 3대 근육남과 프로 주부 이들과 함께라면 건강해지는 건 문제도 아니지 질색해도 소용없어요

- 죠랑 소우한테 홈쇼핑 채널 틀어주면 집안 거덜나는 건 식은 죽 먹기겠다

- 미도리는 태어나자마자 뱉은 말이 응애~가 아니라 와~ 인간의 몸~ 이랬을 것 같아는 소우의 악몽 중 하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