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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굿즈 사지 마세요

샀는데 까먹고 또 사는 바보짓 하지 마세요 린 빼고 다른 친구들은 나눔 보냄 클파 넣는 데가 터질 것 같아서 중복분까지 안을 수가 없다 이건 쿄애니가 공정상 제작 미스 났다고 추후 다시 보내준 적이 있는 생일 굿즈 러버스트랩 바보짓 한 거 아님 다만 난 외국인인데 추후 발송되는 정정품을 어떻게 받을 수 있었는지가 의문일 뿐

비 오는 날 오타쿠 모임하고 옴

바로 어제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기상청 예보를 철썩 같이 믿고 처절하게 배신 당하고 온 날 모자도 없이 지인분의 우산에 머리를 들이밀며 돌아댕겼음 흑흑 하지만 5년만에 찾아온 모 곱창집은 여전히 최고였다 지인이 찍은 아이폰 사진 불펌해옴 탑꾸용 스티커 쇼핑을 마치고 키스미 생카가 열렸던 안락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지롱 별 생각 없이 유자차 시켰는데 리마색이라고 해주셔서 기분 조아씀 히히 지인분들의 호여리 색과 아키나 색도 함께 먹방과 탑꾸 돌입 전에 오타쿠샷을 한 방 찍었는데 이거 3명이서 가져온 양이다 그럿습니다 프리계 지인입니다 이제는 서로의 타장르도 아껴주며 어여삐 봐주는 사이 겹장르를 잡으면 영혼까지 동맹 맺는 사이 진짜 오랜만에 외출한 아메린쨩 아메린쨩과 아메키스미들이 기여워서 재업함 떼샷 찍느라..

호열백호로 탑꾸 나들이

오랜 지인들과 데이트를 하고 옴 나에겐 새로운 데이트 컨텐츠인 단체 탑꾸!! 포카는 호백온 대행으로 받은 멋진 작품으로 스티커들은 서울 홍대에 유명한 스티커샵에서 업어옴 무지성으로 골라잡은 덕에 예상치 못한 결제금액이 떴지만 예쁘니까 됐다 아무튼 비장하게 탑꾸 시작 역시 시작부터 좃됨을 느낌 미토블루와 사쿠라기핑크 잘못하면 태극기부대 테마가 될 수도 있기에 신중하게... 신중하게...생각만 함... 내가 신중해진다고 스티커 색이 바뀌는 것도 아니니까...ㅇㅇ... 서로 집에서 안 쓰는 스티커들도 공유했는데 지인분의 공유가 없었다면 이 탑꾸는 망했을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마구마구 사용한 예쁜 스티커들 지인분의 속눈썹부착용 핀셋도 아주 유용하게 돌려썼음 그렇게 사랑의 총알 전송 빵야 컨셉 탑꾸 완성!! 배..

슬램덩크 2024.01.21

둘째아들 태섭이 10cm 인형

드디어!!!!!!! 나에게도!!!!!!! 요즘 유행이라는 중국제 복제이녕이!!!!!! 사실 인형 복제는 완전 블랙인데 이미 한국과 중국은 너무 만연해짐...오타쿠 길티플래저... 슬덩판은 하도 사람이 많아서 굿즈 구매도 폼림의 연속 원래 인형류는 관리를 못해서 공식굿즈도 고르고 골라 사는데 그때 너도나도 사서 이쁘게 입혀다 자랑하니까 막 갖고 싶은 거임ㅠ 하지만 폼림고자는 절대 못 사서 번번이 좌절 운 좋게 가장 귀엽다고 생각했던 제작 도안이 8월 중순에 2차 재판을 연다고 하길래 눈에 쌍심지 켜고 따냈다 2차 재판이고 워낙 많이 풀어둔 물량에 이 판에도 사람이 많이 빠져서 가능했었던 것 같음ㅇㅇ 암튼 두구두구두구 귀여운 태섭쓰~~~울 료타~~~~ ㅠㅜㅠㅜㅠㅜㅜㅠㅠㅜㅜㅜㅠㅠ 졸귀탱ㅠ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ㅠ ..

슬램덩크 2024.01.21

어그로 쩔어서 삭제한 게시글 기록

바로 이 글 별 시덥잖은 소리 띡 써둔 건데 이러한 원인으로 이렇게 되었다 첨에 어디 좌표 찍혀서 나도 모르는 데서 싸불 당하는 줄 알았잖아 방문자 수가 몇백 명인데 나기리마이쿠아무쿠카우타 얘기해주고 내 덕질 포스트 봐주는 사람은 끽해야 100분의 1임ㅠ 내 새끼들 이뻐해달라고 홍보 문구 추가하려다가 그냥 여따 기록용 캡쳐본만 박아두고 원본은 방금 삭제했다 은둔 고수인 척 하는 후레 오타쿠 블로그가 좋아

아무 말 창고 2024.01.18

존잘친구가 낙서해준 날

어제 현생 살다가 개빡치는 일이 생겨서 뚜까 해결해내고 번개하러 나감 드디어 케이사라 캔뱃지와 귀여운 디저트 인증샷을 찍었다 저 귀염뽀짝 이녕은 친구의 쓸디 최애 근데 친구(프로)가 카페에 비치된 종이와 색연필을 들고 오더니 케사 캔뱃지를 가져다놓고 뭔가 끼적임 별안간 호흡곤란을 느끼는 어떤 오타쿠 신이시여 실화냐 도른 거... 우주 최강 큐티빠띠 케이사라 등장 이때부터 친구에게 빼줄 간과 쓸개 사이즈를 재보기 시작함 친구가 캐해 맞춰서 그려준다고 어떤 애들인지 세세하게 물어봤는데 케이지는 코랑 입이 원작자도 점 몇 개로 끝낸다는 얘기까지 해놓고 사라쨩은 어쩌구 저쩌구 여고생! 사실은 귀여워!! 딸기 좋아!! 디저트 좋아해!!! 여기에만 힘을 실어 얘기해버림 ㅎㅏ 똥멍청이 색기 그치만 귀여워 행복했다

[나기리마] 성 안의 후지사키군

※ 모브녀가 등장합니다 [나기리마] 성 안의 후지사키군 W. 핸디 연기의 기본은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것. “아쉽네요. 당신이 진짜 여자였다면 더 아름다웠을 텐데.” 누구든 하나씩은 떠올릴 수 있는 어두운 구석이다.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크게 동요했거나 그로 인해 오랫동안 앓았던 경험. 부정적인 시간을 만들었던 그 경험 또한 최고의 연기를 위해서는 양분으로 삼아야 한다. 당연하게도 지난날에는 이런 심오한 생각을 할 만한 능력도, 자격도 없었다. 그때의 나는 중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어린아이였다. 기껏해야 또래보다 조금 성숙한 성격의 아이일지라도 어른 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을’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 아주 오래된 국가 단위의 규칙이다. “조금 안 됐네요. 그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성숙해요. 어릴..

귀엽지 않니 일명 하나루 귤귤이들

짝최날 대행 택배를 좀 늦게(2시간 전) 받았는데 대행해주셨던 천사공주지인님이 제주도 귤도 소분해주신대서 그거랑 같이 받는다고 늦었음 어차피 빨리 받아도 바로 못 읽는 회지들이라ㅎㅋㅠ 근데 이럴 수가 저럴 수가 사진 오백 방 찍어놓고 보니까 귤 박스에 익숙한 표정이!!!!!!!! 급하게 박스에서 귤 하나씩 꺼내봄!!!!! 호백하는 지인분이ㅋㅋㅋㅋㅋㅋㅋ 나를 위해 백탱을 그려주심ㅋㅋㅋㅋㅋㅋ 대박적 큐티빠띠 하나루 귤귤 커플 ㅎㅏ 난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 분명하다 심지어 이 분은 백탱 리버스를 하시는데(나도 최근에 앎;;) 이것이 진정한 오타쿠 의리 평생 그 분을 위해 봉사하기로ㅇㅇ)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