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캐릭체인지(Shugo Chara!)/잡담&썰 백업

캐릭캐릭체인지(수호캐릭터)-나기리마, 이쿠아무, 쿠카우타 위주 잡담/썰

손도라/핸디 2020. 7. 30. 15:55

- 쿠카이 저 녀석 자기 성격대로 교복 마이 단추 다 풀어놓고 다니지만 한 번쯤은 타다세 수준으로 단정하게 단추를 여민 모습이 보고 싶구나 답답해뒤지겠지만 우타우가 해달래서 하루만 해주는 순댕연하남
쿠카이가 답답하고 어색해하는 게 너무 웃겨서 빵 터진 우타우도 보고싶다 한참을 웃고 나서 이제 너 편한대로 단추 풀어도 상관없다고 해주는데 여기서 연하남의 정공법이 들어가죠 "힘들어서 혼자 못 풀겠네. 여자친구께서 손수 풀어줬으면 좋겠는데.“
진짜 우타우가 직접 풀어줄 때까지 버티는 쿠카이 한 대 쥐어박고 싶어질 정도로 으아악 답답해서 숨을 못 쉬겠어 여자친구가 풀어줬으면 좋겠다(비웃음 받은 게 괘씸!) 이래서 우타우가 진절머리 난 채로 결국 풀어주는데 판 깔아둔 쿠카이도 막상 맞닥뜨리니까 떨리고 우타우도 떨리고
 
- 기타 치는 나기히코 보고 싶다 외국에서 여러 예술을 경험하고 온 유학파에 디제잉까지 만질 줄 아는 초딩이 기타 코드 하나 모를 리 없다고 생각함(필터max) 못해도 간단한 곡 한 구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오랜만에 귀국해서 히카루네가 잘하고 있는지 볼 겸 기별도 없이 로열가든으로 온 나기히코 그가 학교 구석구석을 추억삼아 둘러보던 중에 마침 볼 일이 있어서 먼저 와 있던 리마도 마주치면 좋겠다 "넌 갑자기 나타나는 게 취미니?", "나 오늘 온다는 건 얘기했던 것 같은데...?“
이런 시시껄렁한 대화를 나누며 당장 선배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오겠다는 릿카의 연락에 먼지 날리는 서재에서 잠시동안 머무르게 된 나기리마 리마는 서재 한 구석에 어울리지 않는 기타 한 채를 발견하고 나기히코는 기타가 오랜만이라며 이리저리 만져봤으면 좋겠다 관심 없는 투로 다른 곳을
보고 있던 리마는 난데없이 들리는 기타 선율에 고개를 돌리고 한껏 끼부리고 있는 나기히코를 발견한다는 뻔한 전개 "너 기타 칠 줄 알아?", "그냥 좀, 기회가 닿아서 조금 배운 적이 있어" 간단하지만 감미로운 기타소리와 살짝 눈을 감은 나기히코에 홀려 가만히 들어주는 리마
"나쁘지 않네" 라거나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감상평을 남겨주면 좋겠다 나기히코는 리마식 칭찬에 익숙한 사람이니까 어떤 대답이든 빙긋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겠지 그 이후로 잠시동안 미묘한 정적이나 어색한 기류가 흐를지도 모른다 나기히코가 정적을 깨고 무언가 이야기하려는 듯 입술을 움직이자 넘치는 열기에 길을 잘못 들어버려 한껏 헤매고 온 릿카와 릿카 손에 붙들려 끌려다닌 히카루가 숨을 헉헉대며 그 순간을 가로채는 전개가 보고싶다 자잘한 에피소드는 원래 간질간질한 상태로 조금씩 마음이 자라게 하는 장치가 되어준다
 
- 아직 수련을 마치지 못 한 나기히코에게 잠깐이나마 본 모습으로 살 수 있게 해준 가문의 아량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고민이다
 
1. 자식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순수하게 주는 기회
2. 반드시 차기 가주로 올릴 아이라 엇나가지 않게 하겠다는 당근 전법
 
1이면 나기히코가 나중에 가주가 되지 않겠다고 선언해도 난관이 크지 않을 것 같은데 2면 개노답쑈라서 손바닥을 얼굴에 갖다 대는 여자 일단 나기히코의 부친이 오롯이 아내만 바라보는 업계에서 이례적인 정상인이라면 안심할 텐데 피치핏이 이걸 알려줬음 1인지 2인지부터 알려줬겠지
 
- 가부장 월드에서 탈출해줬음 좋겠는데 나기히코의 춤은 또 보고싶다(미쳐버림
 
- 패닉 인 자두반 에피소드 보다가 포착한 건데 키세키가 이루&에루를 어떻게 소집한 걸까 더빙판은 '연락했다'는 표현을 써서 순간 타다세랑 우타우도 따로 연락을 하냐고 행복회로 돌렸었는데 원판은 그냥 '불렀다'여서 김샜다 그래도 수호캐릭터들끼리는 연락 방법이 없지 않나?
만약 이루&에루가 따로 돌아다니다가 근처에 있던 키세키를 마주쳤다거나 서로 근방에 있어서 한 쪽이 기운을 느끼고 상대방을 찾아갔다는 전개도 가능하겠지만 심플하게 키세키가 다 모이게 하려고 타다세한테 연락을 부탁했다는 전개도 생각해보고 싶어
분명 1기 이후에 타다세와 우타우 사이에도 변화가 있었을 텐데 타다세는 이쿠토와의 관계만 집중되고 우타우는 이쿠토 아니면 아무와의 관계만 비춰줘서 아쉽다구 타다세한텐 우타우나 이쿠토나 똑같이 어린시절 함께 놀았던 형과 누나인데 너무하지 않냐 연락씬이나 대화씬이라도 몇 초 넣어주지
둘 다 정도 많고 우타우는 또 의리 넘치는 캐릭터인데 1기 결전 이후랑 카이리 고별파티 때 대화 한 번 안 했다는 건 이상해 어색하게라도 대화는 했을 것 같아 서로 좀 껄끄러운 사이니까 수월하게는 못하더라도 그동안 잘 지냈어?라거나 오랜만이다 같은 말 한 마디 없이 넘어갈 애들이 아니라고
애니팀에겐 수호캐릭터들과 아미(+순수한 어린이들) 에피소드를 위해 작 중 등장한 수호캐릭터들을 모두 모이기 위한 일회성 장치에 지나지 않는 것 같고 수호캐릭터들끼리 반쯤 우연히 만나서 애프터가 이뤄진 게 더 자연스러울지도 모르지만!! 타다세와 우타우의 관계성이 생략된 건 너무 아쉬워!!
타다세 입장에선 시내 한복판이나 TV에서 우타우의 노래나 광고를 보고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 거야 야 얘네 둘도 이렇게 관계성이 쩌는데 그걸 스킵해???? 피치핏 자냐????? 애니팀이야 호흡 따라가느라 놓쳤다고 하지만 패닉 인 자두반 에피소드는 남겼잖아???? 피치핏은 뭐 했어??????
 
- 커플링이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의 관계성이 쩌는 조합이 몇 개야 시부럴 다른 조합은 단순한 if로 넘길 수 있지만 타다세-우타우 조합을 스킵한 건 최대 실수다
- 리마 보고 싶어서 리마 에피 봤는데 리마 양친의 행태를 보고 더 빡쳐버림 리마가 귀엽고 사랑스러우니 넘어갑니다 어차피 항상 욕했다만
 
- 태양이 어울려 처음 나온 에피소드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타우 무대의상 하의 너무 짧아ㅠㅜK국 여돌 무대의상을 왜 13년 전 작품이 재현하는 건데요ㅠㅜㅜㅜ
 
- 쿠카이 형들보면 평균 신장 장난 아니던데 특히 첫째 형님은 프로틴 꼬박꼬박 챙겨드실 것 같음 키는 상당 부분 유전이라서 쿠카이에 한 표 던졌다
 
- 내 새끼에게 허락된 결점은 완벽한 결점뿐이다 꼬리가 있다면 일단 중립선을 타며 고찰해봐야 하는 나기히코완벽남학회장
 
- 오타쿠질 하기 힘드네 저번에 캐캐체 흥하면 백타 잌암 시비 걸린다고 불안해하면서 현타 맞음ㅋㅋㅋ이게 피해망상이 아니라 실제로 모 장르가 실트까지 찍어서 내가 조용히 궁시렁댄 적도 있잖어 그쪽은 성inㅁi자가 아니라 그림체 빻았다고 털린 거지만...
현실과 오타쿠질을 잘 분리하고 기준도 다르니까 잌암을 먹을 수 있는 거지 근데 잌암 파는 애들은 성인미자 웅앵 빻취다 이러면 취좆 블락ㅅㄱ 되는 거고 잌암 성인미자 으으 난 싫어 라고 대놓고 언급하면 저와는 기준이 다르시군요 그 외 연고도 없으니 각자 길 갑시다ㅅㄱ 이러는 거야
 
- 항상 얘기하지만 리마의 모친이 그 이후로도 양육을 잘할 리 없다고 생각한다 양친 모두 글러먹음 그 사건 하나로 리마에게 갑자기 다정해질 리 없어 오히려 혼자서도 잘 키울 수 있다며 리마를 더 몰아세우거나 방치하겠지 그 전에도 애 생활 통제하고 가스라이팅 끝내주게 했는데ㅋㅋㅋㅋㅋ
 
- 리마가 혈육복은 없지만 주변 인복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리마가 애정결핍 경향 보이면 가끔 가슴이 아파 아무한테 집착하는 것도 어쩌면ㅠ 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스스로 베풀기도 하고 마음도 쓰고 나서서 애들 챙기고 그러니까 우래기 계속 자라고 있구나 오구오구ㅠㅜㅜ
 
- 나기히코는 스스로 개그에 소질이 없다고 말할만큼(아마 그 전엔 관심도 없었을 듯) 그 방면에선 동떨어져있지만 개그가 아닌 나기히코만의 방식과 존재 자체로 리마에게 웃게 해 줄 수 있다는 점이 나기리마의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쿠카이 녀석 어릴 때 표고버섯 편식했을 상이야
 
- 가부키계 엎어져라 개혁하자(극단적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어 가부키 연극도 창작이 많아지고 막 배우들 선호상도 시대에 맞게 바뀌었다며 그럼 가치관도 바뀌어야지 one본 제발 정신 차려ㅠㅜㅜㅜㅜ왜 우리 애들 앞길을 막아ㅠㅜㅜㅜ
 
- 나데시코도 아무랑 마찬가지로 아무를 특별한 친구로 생각했던 것은 기정사실이자 공식이다 이전까지는 친구들에게 적정 거리를 두던 애가 호기심에 곁에 둬봤던 아이에게 진심이 된 것은 나데시코에게 찾아온 일종의 사춘기라고 생각한다
원래 속이 깊고 정이 많은 편이었지만 힘들게 연을 끊을 뚝심이 있는 애인데(나기히코 첫 캬라나리 에피 참조) 아무는 공연이 코앞인 시기인데도 집안의 우려를 무릅쓰고 자기 집에 초대해서 위로했잖아 그것도 친구를 초대한 건 나데시코도 처음이랜다
나데시코도 아무랑 비슷하게 첫 親友 수준으로 특별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성 입장에서 이 감정이 무엇인지 대한 고민을 했을 테지 처음이 사랑이든 우정이든 분명 나데시코 또한 아무를 보통 지인으로 여긴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풋사랑든 우정이든 다 수긍한다
 
- 아직 악역인 니카이도쌤이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다"고 말하는데 여기에 반박할 수 없는 걸 알고 있어서 씁쓸하다 맞아 세상은 노력만으로 되지 않지 하지만 조금만 긍정적으로 본다면 그 노력으로 다른 빛을 볼 수도 있을 거야 조금만 다르게 본다면 말이지
적어도 초등학생은 노력해도 되는 게 있다고 말해줘야 한다 아이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니까
 
- 쿠카이가 조커의 임무를 설명할 때 '최악의 경우 X알을 부순다' 라고 한 거 보면 아무가 나타나기 전까진 가디언들도 X알을 부순 적이 있는 게 아닐까 하지만 이스터와 다른 점은 사람의 마음을 비인륜적으로 무자비하게 처리하지 않고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는 차악을 선택하는 거니까
X알이 부서진 아이를 알게 모르게 집중케어 해서 다시 새로운 알을 가질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것도 가디언의 임무였으면 좋겠다 츠카사, 그리고 가디언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했을 것 같아
 
- 나데시코가 쿠카이 축구 경기 구경가는 장면 왠지 서글프네 나데시코는 그냥 구경하는 게 아니라 나도 저렇게 자유롭게 뛰고 싶단 생각을 할 것 같아서
 
- 이스터 약간 한국의 쒸줴이 같다고 생각하면 편하겠다
 
- 우타우 진짜 예쁘다 역시 공식 미인 비주얼 연예인
 
- 나기히코에게 정말 확실한 사랑, 자신도 모르게 진심으로 스며드는 진짜 첫사랑은 리마라는 게 내 뇌피셜 아무를 대상으로 사랑을 고민해본 똑똑한 아이가 자각하기도 전에 마음에 담아버린 사랑을 인지할 수 없을 리 없다 그래서 리마에 비해선 소위 입덕부정기가 짧지 않을까 싶음
 
- 츠카사는 분명 어느 시점부터 유우가 이스터 사람이란 걸 알고 있었을 텐데 특별히 나서지 않는 거 보면 이사장이라는 직책 때문일까 아니면 작 중 떡밥만 준 유우와의 과거 때문에 주저했던 걸까 어느 쪽이든 가디언을 믿고 조언자로서 힘을 실어준 어른이라는 것은 변치 않는다
 
- 리마는 학생회도 좋지만 방송부에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는 내 생각. 아나운서든 기술 파트든 모두 잘 어울린다
 
- 1기 때의 나데시코는 리듬과 닮았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말리게 하는 자유로움이 있음 2기 때는 고민이 많아져서 좀 어두워진 것 같긴 한데 굳이 따지자면 그런 느낌이다
나기히코를 두고 얘기하는 ‘여유가 없으면 혼자 판단하는 것’ -> 야야나 아무를 생각하면 대비가 잘 됨ㅇㅇ
야야는 부담 없이 언니오빠들한테 토로하고 아무는 고민이 생기면 바로 자신이 기댈 수 있는 대상(나데시코)을 찾았지만 나기히코는 보통 누굴 먼저 찾지 않는다
아마 집안 교육방침이랑 관련있지 않을까 나기히코의 업은 '자신만의 수련'이 메인이니까 남한테 기대는 일보단 혼자서 하는 게 지배적이었을 테지 후지사키 부인이 나기히코를 가르칠 때도 스스로 찾아보라고 기회를 주는 식이고ㅇㅇ그게 나쁜 교육 방침은 절대 아닌데 여기에 가업이 붙어서 그런 듯
그리고 남한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오래 간직했던 경험이 있고 스스로 비밀을 말하기 어려워하는 점도 이 특성에 참고할 만 하다 12권에서 리마가 격려해주지 않았다면 나기히코가 우물쭈물 하는 기간이 더 길어지지 않았을까 싶음
 
- 나기히코의 생각이 너무 많고 속으로 끙끙 앓는 경향도 본 성격이 맞는 것 같다 전투 상황에서 지시를 내릴 때 토의하는 경우가 없네 전부 자기 판단과 계산 하에 진두지휘함 이게 참모가 가진 리더십인 한편 평소엔 편하게 의견을 나누다가도 여유 없으면 혼자 끌어안으려는 쪽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막 수세에 몰리면 자기가 총대니 부담이니 다 이고 지고 하려는 그런 타입 성숙하다느니 어른스럽다느니 하는 애들이 아직 성장이 덜 된 상태라면 대부분 그런 경향을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나기히코도 거기에 속하지 않나 싶다 얘도 어쨌든 한창 크는 중인 초등학생이지
 
- 아무한텐 오마에 쓰면서 유우한텐 안타 쓰는 어른 존중 이쿠토 씨... 근데 반말은 하고 있어
 
- 웅변대회 에피소드 보면 가디언 얘네(아무 빼고) 초딩 아니다 싶은데 또 성인 남성을 캐릭터 변신으로 제압하겠다는 사고를 보면 초딩 맞아 귀여워라ㅋㅋㅋㅋㅋ
나 같음 야야나 나데시코 시켜서 츠카사 호출했다 사실 이런 전개로 가서 츠카사랑 유우 과거 떡밥 풀리고 유우가 급히 사라지는 전개도 나쁘지 않은데 아쉽
 
- 의외다 이쿠토 얘 유유한테 니카이도상이라고 부르네 반말하면서 경칭 쓰깈ㅋㄲㅋㅋㅋㅋㅋ
 
- 클래식한 나기리마 보고 싶다 만원 지하철에서 사람에 치이니까 나기히코가 벽 짚고 리마 보호해주는 거 리마는 얼굴 달아올라서 고개 홱 돌려버리고 나기히코도 리마 얼굴을 똑바로 못 봤으면 한다
 
- 클래식한 나기리마 보고 싶다2222 주저앉아있는 리마를 따라 주저앉으며 눈 높이 맞춰주고 리마가 고개를 살짝 돌려서 자길 쳐다보면 씨익 웃어주는 인간 페로몬 나기히코
 
- 리마 양친 키 보면 평균 이상은 되시는 것 같은데 왜 그래????? 나 진짜 걱정돼서 그래 리마야 영양가 있는 걸 먹자 맨날 피자 같은 것만 먹으니까 아니 시발 이건 집에서 챙겨줘야 정상이지 부모님 다시 나오세요 반성의 시간과 질타를 받읍시다
 
- 나기히코가 잠든 리마한테 손그늘 만들어주고 손부채질 해주는 거 보고 싶다
 
- 증말 마시로 가나 츠키요미 가가 워낙 개노답이라 가려진 거다 유이키 가도 자식 교육 만만치 않게 답 없었어 둘째 케어하느라 첫째를 반쯤 방치(당하는 걸 느끼게 함)+갑자기 어설픈 어른 대우+육아 노동에 배정 총체적으로 노답임;;
아이에게 넘긴 육아 노동 문제는 히나모리 가도 있기야 한데 그쪽은 아이 스스로 커버하며 자랄 수 있는 어느 정도까진 케어를 했고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애정을 계속 쏟아부어줬기 때문에(ex.사진 찍어주기) 아무가 타다노 장녀 수준에만 머문 것이다
히나모리 가가 완전 모범사례라곤 할 수 없지만 제일 모범적인 이유가 바로 쿠카이네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균등한 관심과 애정 덕이라고 생각한다 쿠카이네 부모님은 나오지 않았지만 네 명의 형들이 부족한 부분을 알차게 1인분씩 채워줬을 것임
유이키 가의 초기 모습은 첫째와 둘째 양육 초기에 흔히 하는 초보 부모의 실수 중 하나지만 애한테 애를 맡기지 말아주세요 흑흑 츠바사 같이 활발하고 건강한 남자아이는 더 힘들다고(feat. 앙코르 2편 속 나기히코의 지갑 사정)
 
- 내 안의 나기리마는 혐관보단 약혐관 사실 혐관이란 표현도 개그성으로만 가미하는 편이다 리마가 나기히코를 극도로 싫어하고 나기히코도 리마에게 맞대응 하는 건 이미 퀸즈왈츠 이후로 해소된 구도라고 생각한다
물론 아무를 자꾸 데려가던 애, 성가시고 우유부단한 애 등 다른 가디언 동료들보다는 약간 하찮게 대한다고나 할까 막 대하는 경향이 있을지언정 그게 혐관적으로 강화되는 건 글쎄 그냥 틱틱대는 정도가 귀여움 나기히코도 능글맞지만 또 한편으로는 진중하고 고민 많고 개그는 어려워하는 애니까
 
- 사실 혐관이 뭔지 잘 모르겠음 커뮤용어 같은데 그쪽은 문외한이라서 직역하면 혐오하는 관계잖아... 그래서 직역의 뜻으로 이해하고 내 캐해석을 얘기해봄
 
- 26화 보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어이없다 혼자서 불량배들 상대로 구해줬음 최소한 신고라도 넣어주고 가야지 다이죠부다나ㅠ? 흉기 갖고 있던데ㅠㅠ웅앵... 이러고 제 갈 길 가는 댁들 뭐세요 최소 악마다ㅋㅋ우리 이쿠토 다쳤잖아
 
- 무용 연습을 괴롭다고 생각한 적이 없고 오히려 즐겁다, 더 잘하고 싶다며 확신에 가득찬 말투로 말하는 25화의 나기히코가 정말 맑다 너무 맑아서 그 우중충한 일본 가부키계로 보내고 싶지 않아 맑으면 맑을수록 고통이 상당할 텐데 우리 애 앞날만 생각하면 웃을 수가 없어



- 나기히코의 멜로눈빛 어떡해요 리마를 향한 언젠가는 로맨스다



- 나기히코에 대한 설정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결제할 예정 (청소년 구독불가 책입니다)

※ 24.09.03일 누락된 글들 추가하며 덧붙이는 말
저거 가부키 설정 생각보다 별 거 없습니다...
6권까지만 보고 다음 정발본은 무기한으로 미뤄두는 중



- 이 아슬아슬한 노출 뭐야 제작진 설명해봐 왜 자꾸 얘만



- 평소엔 심플하게 'なでしこ'라고 부르다가 나데시코가 캐릭체인지 하면 'なでしこさん'이라고 부르는 아무쨩ㅋㅋㅋㅋㅋㅋㅋㅋ



- 미친 아무리 연장자라도 초등학생인데 이렇게 줘패도 되냐구요 보다가 깜짝 놀랐잖아 루루랑 싸울 때 리마가 공격 당하는 것보다 더 심하네;;;



- ㅋㅋㅋㅋㅋㅋㅋ유우쌤 자가용 1기 초반이랑 2기 후반이랑 다르잖아ㅋㅋㅋㅋ이스터 퇴사하고 연봉 낮아져서 유지 비용 쎈 스포츠카 팔고 실용성 있는 승합차로 바꿨나 봐ㅋㅋㅋㅋㅋ뜻밖의 현실 고증ㅋㅋㅋㅋㅋ


- 마시로 리마 필통 나기히코 색깔이다!!!!!!!!!!(극단적 낙림러) 크라운 드롭 컬러라서 썼을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겹치는 컬러라니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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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마 굽 높은 신발 신어서 키 커진 것 봨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제일 작은데 확실히 커지긴 한 거라 더 귀여움ㅋㅋㅋㅋㅋㅋ아 내 새꾸ㅠㅜㅜㅜ



- 루루 이 코디도 귀엽다ㅠㅜ가방에 스카프까지 완벽하잖아ㅠㅠ얘 사복 입는 거 보면 아무 못지 않게 자기 분위기랑 취향대로 옷 잘 입고 다녀 애니팀도 배우 딸내미라고 챙겨주는 것 같고ㅠㅜㅠ



- 이삿짐 셔틀로 끌려나온 잭스 체어 조합도 주목할 만 하다 얘넨 이때 짧게 대화도 했고 짐 나르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것임 여기에 나기히코까지 넣으면 완벽 그 자체 환상의 잭스 체어 조합 나오는 거 아니냐



- 2기 마지막화 보다가 리마랑 우타우 합동공격을 시작으로 이 둘의 관계성도 생각해보게 되는 새벽 6시 9분



- 2기 마지막화의 개그씬이지만 얘네가 분개하기 전에 좌측처럼 나란히 걷고 있었다는 것도 의의가 있지 않아? 걷다보니 옆에 서게 됐다고 하면 할 말 없는데 그러기엔 둘이 걷고 있던 각도가 너무 반듯하다 개그씬으로만 보지 않으려 하니까 걸으면서 한 마디라도 주고 받았을 것 같고 그렇잖아ㅠ



- 전자의 작중 시점은 2005년이고 충격의 패셔니스타 나기히코는 2009년이다 걍 2000년대 후반의 일본에선 저런 패션이 오샤레(멋쟁이) 패션이었던 것 같아서 참담함 좌측 캐릭터도 여자한테 인기 있는 마쉬멜로우남 타입이야 진짜로
뭐라고 더 덧붙이고 싶은데 00년대 후반 일본 패션잡지 생각해보면...그...아...얘들아 보이니 누나 울어 요새 유튜브 잘 되니까 케이팝도 참고 하고 그래줘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케이팝 덕에 여자들 사이에선 테니스 스커트가 유행했다던데 큰 거 안 바란다 일단 악세사리템만 다 빼라 그럼 중간은 가



- 리마 너...너...,,.대체 뭘 먹고 있는 것...포도맛이 아니라...가지맛이었어,,?...
보라색이라고 당연히 포도맛 내지는 블루베리맛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편견은 인정하지만 가지맛이 뭐야 가지맛 포키 일본색기들아 우리 애한테 이상한 거 먹이지 마 아니 근데 애가 너무 맛있게 먹잖아



- 좌측 표정 짓다가 우측 표정으로 확 바뀌는 거 누가 연출한 건지 나와서 상 받아라 천년의 매력이 터진다



- 실루엣이

- 진정한 남성성은 고작 틀에 박힌 여성성 요소를 끼얹었다고 무너지는 것이 아니다 후지사키 나기히코 이미 자기 입으로 명실상부한 남자라고 소개했는데 더 말이 필요한가 자기소개 때 보여준 기개 하나로 상황 정리한 거임 나데시코도 건강한 마인드로 자신의 일부, 당당한 과거라고 생각하는 애니까 일부 색키들이 고나리 하니까 숨기는 게 버릇된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