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캐릭체인지(Shugo Chara!)/잡담&썰 백업

캐릭캐릭체인지(수호캐릭터)-나기리마, 이쿠아무, 쿠카우타 위주 잡담/썰

손도라/핸디 2021. 7. 24. 00:20

- 아무는 잘 때 깊게 자나 보다 이쿠토가 창밖으로 왔다갔다거리는 것도 모르네 아무리 이쿠토가 인기척 없이 다닌대도 옷장에서 바이올린도 꺼내야 하고 부시럭대는 소리 꽤 났을 텐데 수면의 질이 좋아도 너무 좋구나 아무가 건강하면 언니는 행복하단다
 
- 란미키수우돜ㅋㅋㅋㅋㅋ주인 닮아서 절대 안 깸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 기준 이쿠토는 요리 못 함 요리하다 냄비 태워먹을 애(털실에 둘러싸인 이쿠냥을 떠올리며
 
- 난 수호캐릭터가 영적인 무언가와 관련이 깊다고 본다 실제로 영감이 있는 몇몇 어른들(사에키 노부코, 유카리, 도킷의 과학자들)이 수호캐릭터를 보유한 적이 없음에도 수호캐릭터를 보거나 감지할 수 있는 걸 보고 가설을 세워보자면 수호캐릭터가 태어나는 특별한 아이들이란 자기 자신의 가능성(=자기)이 살짝 분리되어 밖으로 표출되는 경우라는 건데 약간 생령의 개념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2기에서 소리굽쇠 어쩌고 한 것도 약간 영능력 탐지기 비슷하게 오컬트를 과학에 비벼서 개발한 것 같음 제작진은 별 생각 없었겠지만 오딲꾸는 이런 설정에 굉장히 잘 취한단 말이조 아이들이 자라서 수호캐릭터가 사라진다는 것은 불완전한 아이의 몸이 완벽히 성숙해져서 더 이상 생령이 표출되지 않는 상태가 됐다 뭐 이런 가설을 세워봤다
 
- 아무는 특히나 이쿠토의 속눈썹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의 속눈썹이 길고 예뻤다'는 완전 클리셰지만 공식이 준 떡밥 이렇게 우려먹으면 얼마나 좋게요? 이쿠토가 아무의 무릎을 베고 잘 때 아무는 괜히 이쿠토의 속눈썹을 살짝살짝 건드려보다가 결국 잠에서 깬 이쿠토한테 갑자기 손 잡혀서 기겁하는 엔딩 보고 싶다
 
- 찐고양이처럼 약간 후각으로도 아무를 탐하는 이쿠토(공식임)도 넘 미치게 발림... 연인의 체취가 사람의 심리적 안정을 불러온다는 거 아십니까 이쿠아무 연애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서는 아무도 이쿠토의 체향을 좋아하게 되겠지
 
- 이쿠토 이 녀석 단 거 싫어하게 생겨서 초콜릿 붕어빵 좋아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아무가 발렌타인 기념으로 만든 초콜릿도 얘가 먹었잖앜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ㅋ
 
- 판타지 AU로 보면 나기리마는 리마가 인외인 게 좋고 이쿠아무는 이쿠토가, 쿠카우타는 쿠카이가 인외인 게 좋다
 
- 쿠카우타 판타지 AU 해서 귀가 뾰족한 도깨비 쿠카이가 우타우를 보고 "너 진짜 재밌는 애다!"라고 말하는 시작을 보고싶다 우타우는 비꼬는 말투가 아닌 순수하게 재밌는 애라는 평을 처음 들어서 약간 홍조 띄고 놀랐으면 좋겠음
 
- 아무가 두 손으로 이쿠토 얼굴 감싸고 있는 것만 생각해도 좋아미쳐 키스하기 직전의 긴장감이 도는 것도 좋고 이쿠토 얼굴에 생채기 나서 아무가 엄하게 혼내는 타이밍인 것도 좋아
 
-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쿠카이에게 보낼 문자를 썼다 지웠다 하는 우타우가 보고싶다 네 생각에 잠이 안 온다고 짜증을 실컷 부리고 싶은데 그걸 말하면 제 맘을 들키니 어떻게 해야 속이 시원해질까 고민하며 붉게 상기된 채로 이불 안에서 핸드폰만 만지작대는 우타우 사실은 그냥 보고 싶은 거지
 
- 마음 약해진 상태에서 나기히코를 떠올리는 리마가 보고싶다
 
- 이쿠토는 의외로 정숙하다 적어도 아무를 두고선 그럴 것이다 아무가 싫어하면 절대 하지 않는 그였고 아무의 어머니가 그를 믿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아무가 애닳아한다는 게 내 뇌피셜임
 
- 원작 10권을 보면 어른 타다세(고딩이라고 공식이 얘기해줌)가 별의 길에서 아무를 마주쳤을 때 마치 긴 시간 못 본 사람처럼 대하던데 결국 가디언들도 어른이 되기 전에 한 번 헤어지는 걸까 그럼 이 부분을 후속편으로 써먹으면 되는 거 아닐까 피치핏 듣고 있니
 
- 여러분 타다세가 우타우를 우타우쨩이라고 부른대 미쳐버려 제작진 이놈들이 타다세-우타우 서사는 쏙 빼놨으면서 호칭은 고대로 냅둬? 오딱꾸 가슴 또 웅장해진다
(궁금하신 분은 1기 42화 8분 19초를 보시면 됩니닷)
 
- 나 사실 자막보단 더빙파라서 자막 맨날 봐도 집중 안 하면 흘려들음...
 
- 리마 보고싶어서 1기 40화 틀었다가 혈압만 오르고 나옴
 
- 아 쓰바 저게 정녕 부모입니까 애한테 면박 주고 지들끼리 싸우기 바쁘며 끝내는 자기들 좋을대로 합의이혼... 물론 저 상황에선 이혼이 최선이지만 리마 입장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을까? 애한테 이혼도 통보했을 듯ㅎ
 
- 나기히코 말대로 리마의 부모님은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끝낸 거지만 그 속에서 태어난 리마의 입장에선 큰 트라우마가 되었지 리마는 이 때문에 가정을 이루게 돼도 트라우마로 고생할 게 눈에 선해 그래서 결혼은 꼭 사려 깊고 세심한 나기히코랑 해야 한다
 
- 결혼 후 나기히코랑 싸우다 트라우마 생각나서 겁에 질린 리마를 보고 아차 싶어서 품에 안고 달래주는 나기히코 보고싶다 뭘로 싸웠든 다 자기가 미안한 거고 왜 싸웠는지 그 순간만큼은 아무래도 상관없으며 움츠러든 리마 진정시키기 바쁜 나기히코
 
- 이따금 그런 생각을 해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기히코와 단란한 가정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가족을 형성하기 위해 가부장 월드 가부키 집안으로 시집 가는 리마 씨이이발...생각만 해도 개빡치는군...
 
- 평생 연애하는 게 제일 안정적이긴 개뿔 나기리마 결혼 시켜줘요 둘 다 행복한 결혼이요
 
- 난 리마의 미래에 꼭 화목한 가정이 있었으면 좋겠어 더 이상 불안해하지 말라고 강하고 예쁜 너에게 이제 트라우마는 없다고 그리고 그걸 채워주는 상대가 나기히코였으면 좋겠어
 
- 리마는 다정해요
 
- 울고 있는 나기히코를 다정하게 안아주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리마가 보고싶다
 
- 나기리마 결혼...(깊은한숨

 
- 세이요 학원에 다닌다는 것 자체가 좀 사는 집이라는 게 입증된 것이지만 한부모가정에 그 이상 특출날 거 없는 마시로 가라서...ㅅㅂ결혼해도 가부키 집안이 족같은 가부장제라 문제가 됨
 
- 나기리마 결혼 시켜줘 젠장
 
- 절대 변장 안 하고 돌아댕기는 우타우 때문에 어쨌든 쿠카우타 열애설은 진즉 터진다가 오피셜이넼ㅋㅋㅋㅋㅋㅋ
 
- 공식이 결혼 얘기를 줄 줄은 몰랐어요 쿠카이가 결혼하자고 하면 3보 뒤에서 따라가는 우타우가 공식됐네 어버버
(이 부분 출처 https://m.blog.naver.com/yeoun054/222432214941)

캐릭캐릭체인지 이야기 feat. (나만) 몰랐던 설정들

어쩌다 보니 피치핏 작가님 10주념 기념(2011년 즈음) Q&A 한 것을 아카이브 해놓은 사이트를 발견했...

blog.naver.com

 
- 리마가 나기히코한테 걸핏하면 이거 해 줘~ 저거 해 줘~ 이러는 순간 보고싶다

💛 "나기히코~ 나 물 뚜껑 따 줘"
💜 (따 줌)
💛 "저 책 볼래 꺼내줘"
💜 (꺼내줌)
💛 "자켓 단추 채워줘"
💜 "이런 건 스스로 해...(그래도 해줌)

💛 "...안아줘."
💜 (^_^)(팔 벌림)


- 학년당 두 반 밖에 없는 있는 집 자식들의 사립학교 세이요학원 교무실에는 노동권이 없다 책상에 파티션 없는 건 K국 좃소기업의 아이덴티티잖아요 츠카사 뛰어나와 이놈자식아 이사장씩이나 돼서 학교 관리 똑바로 안 해? 학비 내는 학생들은 대접하고 교용한 교사들은 천대한다 이거냐?

- 생각해보니까 한낱 초등학교 학생회장(심지어 최고학년도 아님) 어린이가 이사장실 수시로 드나드는 거 특이하지 않냐 파티션 없는 교무실도 그렇고(도킷 카이리 등장편 참고) 교사들이 되게 순한가 봄 아무리 타다세가 모범생이어도 써근 어른 한두 명쯤은 태클 걸만도 한데 고용을 빡세게 한다기엔 흑화 상태의 니카이도쌤을 뽑은 전적이 있잖앜ㅋㅋㅋ아마카와 사학재단이 개교 때부터 기강을 확실히 잡아뒀나벼 그러지 않고서야 가능할 리 없다 아니면 타다세가 이사장 혈연인 게 암암리에 퍼져서 그럴 수도 있고 태클 걸고 싶어도 다음 킹은 대기업 자제라서 또 태클 못 건다 아이고

- 꺼무위키 이쿠토 문서 내용에 누가 얘는 로ㄹ콘이 아니라고 불꽃쉴드 쳐놔서 흐느낌 잌암러들이 이렇게 고생한다



- 이쿠토 네 얼굴이 빛이다

- 이쿠아무 셩인믜자 죄송합니다 하지만 원작이 그런 걸 어떡합니까 이쿠토는 정신 차렸고 일평생 아무만을 바라보며 순애를 지킨 남자라구요 츠키요미 이쿠토는 섹시한 고양이 타입인데 순애를 해 이런 남성 어떤데 물론 1n년 전 초기 등장에 뻘짓거리한 건 슬리퍼로 두들겨 패놓겠습니다 옛날이라서 이게 참 후...

- 츠키요미 이쿠토 울어라 우는 남자가 아름답다

- 얜 우는 타입이 아니라 안 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말해보고 싶었음 얘가 운다면 웃겨죽으려고 해서 흘리는 눈물이겠지



- 이런 일러 볼 때마다 이쿠토는 얼마나 딱붙는 옷을 입길래 몸 선이 다 보이는지 이 생각부터 함ㅋㅌㄲㅋㅋㅋㅋ몸에 비해 뼈가 큰가?!!




이쿠토 : 아, 그 머리 긴 애...그 날 죽을 뻔했어
나기히코 : 좀 미안하긴 했지만...그땐 그럴만 했지
아무 : (인정)

이 때만 생각하면 보는 나도 아찔하다 이쿠토가 조금만 굼떴어도 말 그대로 썰렸을 거야 물론 아동 애니고 수호캐릭터의 힘으로 가하는 공격은 유혈사태가 일어나진 않는 것 같지만 저 큰 창을 자비없이 휘두르는 걸 보면 아무가 겁먹어서 존칭 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