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쓸 소재가 없어서 소재도 얻을 겸 새 발목보호대를 사러 나감
신발 쿠션 안창을 새로 끼운 후 처음 신는 거였는데 보호대랑 덧신을 신으니 발이 아예 안 들어가더라
급한대로 한 쪽 안창을 뺀 채로 출발했는데 안창이 없으니 발바닥으로 가는 충격이 장난 아니었다
도보 8분 거리 약국 가는 길이라도 잘못 하면 큰일날 느낌?
위기감 들어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 안창 끼우고 끈부터 맞춰 매줌
그렇게 완벽한 상태로 재차 나가니까 이젠 보호대를 굳이 하나 더 사야 하나 의문이 들었다
가지가지 상가지
결국 집 건물 주변만 오가면서 신발 안창의 중요성을 깨닫고 본 목적은 소거시켰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