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오늘은 북산의 남바완 가드가 태어난 날
대역죄인이 된 기분이다
그치만 난 최선을 다했어...☆
지금 현생이 올해 중 제일 바쁘고 정신없는 시기라서
예쁜 딸기케이크니 뭐니 맘은 그득해도 실행할 수가 없다ㅠㅜㅠ
그러나 마침!!!
집에 미역을 사다뒀다는 걸 기억해내고!!!
급하게 끓여봄!!!
태섭아 네 첫 생일상을 한국식(그러나 비루한)으로 챙겨보는구나
미역국도 살면서 두 번째로 끓여보는 건데
첫 번째는 개망해서 한 그릇 먹고 다 버렸다는 비설ㅇㅇ...
먹을 수 있는! 맛이 꽤 좋은 미역국은! 처음이라구?!
너무 정신 없어서 소고기 사오는 것도 까먹었다
등신이 따로 없네...
집에 예쁜 그릇도 없고 이런저런 이유로 냄비째 찍어버리는 무식함
비주얼은 저렇지만 맛은 제법 있단다
내년엔 꼭 비루하지 않게 챙겨줄게!!!
생일 축하해 둘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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