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오후에 비가 그친다는 기상청 예보를 철썩 같이 믿고 처절하게 배신 당하고 온 날 모자도 없이 지인분의 우산에 머리를 들이밀며 돌아댕겼음 흑흑 하지만 5년만에 찾아온 모 곱창집은 여전히 최고였다 지인이 찍은 아이폰 사진 불펌해옴 탑꾸용 스티커 쇼핑을 마치고 키스미 생카가 열렸던 안락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지롱 별 생각 없이 유자차 시켰는데 리마색이라고 해주셔서 기분 조아씀 히히 지인분들의 호여리 색과 아키나 색도 함께 먹방과 탑꾸 돌입 전에 오타쿠샷을 한 방 찍었는데 이거 3명이서 가져온 양이다 그럿습니다 프리계 지인입니다 이제는 서로의 타장르도 아껴주며 어여삐 봐주는 사이 겹장르를 잡으면 영혼까지 동맹 맺는 사이 진짜 오랜만에 외출한 아메린쨩 아메린쨩과 아메키스미들이 기여워서 재업함 떼샷 찍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