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오타쿠 사진 한 바가지

존잘친구가 낙서해준 날

손도라/핸디 2024. 1. 18. 09:25



어제 현생 살다가 개빡치는 일이 생겨서 뚜까 해결해내고 번개하러 나감
드디어 케이사라 캔뱃지와 귀여운 디저트 인증샷을 찍었다
저 귀염뽀짝 이녕은 친구의 쓸디 최애


근데 친구(프로)가 카페에 비치된 종이와 색연필을 들고 오더니 케사 캔뱃지를 가져다놓고 뭔가 끼적임
별안간 호흡곤란을 느끼는 어떤 오타쿠


신이시여 실화냐


도른 거... 우주 최강 큐티빠띠 케이사라 등장
이때부터 친구에게 빼줄 간과 쓸개 사이즈를 재보기 시작함


친구가 캐해 맞춰서 그려준다고 어떤 애들인지 세세하게 물어봤는데
케이지는 코랑 입이 원작자도 점 몇 개로 끝낸다는 얘기까지 해놓고
사라쨩은 어쩌구 저쩌구 여고생! 사실은 귀여워!! 딸기 좋아!! 디저트 좋아해!!! 여기에만 힘을 실어 얘기해버림
ㅎㅏ 똥멍청이 색기
그치만 귀여워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