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자 일기 쓰고 나서 17일자 일기 쓰는 무법자
영화 내용 스포 있을 수도 있음
어떤 직장인 언니가 메박 특전이 갖고 싶은데 갈 수가 없대서 용병을 뛰고 왔다
난 특전은 됐고 공짜로 최애 지브리 영화 관람+집을 벗어날 사유가 생겨서 서로 윈윈이었음
아침 8시 50분 영화로 오타쿠 특전 타임어택까지 뛰어야 하지만
짱쎈 오따꾸 맘만 먹으면 이딴 거 껌임ㄱㅊ


그냥 지브리 최애작이라고 옛날에 사둔 공식 딥디도 한번 자랑해봄
마지막으로 틀어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나는데
이 사진 찍으면서 보니까 원판 자막도 있구나
몰랐어 항상 어디서든 영선님/미숙님 더빙으로 봄
이 날 본 영화는 당연히 자막, 무삭제본이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몰랐어
뭘 보더라도 혼끼장르가 아니면 꿋꿋하게 사전정보 하나도 안 보는 인간

특전을 받다
영화는 자주 보지만 메박 한정 티켓 특전은 처음 만져본다
딴딴한 것이 다들 탐내는 이유가 있겠네
이런 시즌 한정 티켓 특전은 메이저 개봉작만 해주자나
음지 오타쿠 영화는 음지 특전 별도 제작, 별도 영업하지


특전이 A(산), B(아시타카)로 나뉘어 있는데
특전 부탁한 사람은 둘 다 주는 줄 알았댄다
나도 내 메인 장르는 아니라 프론트 가서 알았음;;
그래도 제가 센스 있게 의뢰인의 최애를 기억하고 있어서 곧장 지브리 최고의 남자로 달라고 했어요
추가로 의뢰인은 이 날 저녁에 가족들 데리고 다른 브랜드 특전을 파밍하러 갔는데
특전 배포 지점이 아니라 빈 손으로 귀가했다고 한다

산이 없으니 대신 홍보 판넬이라도 찍어줌


의뢰인의 만족도 100%을 위한 서비스
그것보다 지금 신이 맺어준 부부 사이가 더러운 자본주의로 갈라졌으니
이렇게라도 상봉시켜줘야지

이건 다음에 내 돈 내고 볼 거라서 함 찍어봄
큰 지점이라 이거 말고도 볼 게 많더라
사진 찍는 거 좋아하면 su원역 메박 가셍
그리고 영화는 머리 커서 보니까 러닝타임 내내 생각할 거리가 정말 많아서 힘들고 유익했다
틀린 궁예일 수도 있는데 십이지신 알고 보면 좀 더 재밌을 것 같음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이 중 내 눈에 잡히기로는 영화에서 등장하지 않은 동물은 호랑이~뱀까지고 나머지는 다 한 컷 이상 나오더라
쥐로 갈수록 인간과 가까웠고
돼지로 갈 수록ㅇㅇ...
한국은 돼지띠라 하지만 일본은 멧돼지띠라 함
그리고 양띠의 기원은 산양이란 말이 있고 산양은 작 중 사슴과 같은 노선으로 비춰지지 않습니까
그렇게 보면 참 재밌다
자연과 인간의 적절한 공생이라거나 문명의 역사는 너무 유명하고 머리 아파서 스킵함
만약 타타라 마을 제철소 풍경이 인상적이었다면
매년 한국에서 5월쯤 열리는 울san 쇠buri 축제 관광을 추천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류 흔적+동시대 한국 전통 고증 잘 된 제철 문화 체험 가능함
영화 속 표현은 고증을 많이 씹은 판타지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이렇게라도 잘 보여준 대메이저 작품이 흔치 않긴 해

영화 다 봤으니 룰루랄라 집 가려는데 뭔가 있음
이거 용산에만 있는 거 아녀


입구 디피인데 맛있어 보여서 찍음



이것만 봐도 용산보다 좋다
마지막 포스터 맞은 편에는 대형 거울이 있는데 누가 봐도 제법 괜찮은 포토스팟임

다른 친구가 키키를 좋아해서 보내줄 겸 함 찍어봄
규모가 다르네

뭐가 되게 많아서 잠깐 훑어보고 간다는 게 꼼꼼히 보고 갈게가 되다
지브리 최애작 Top3를 나열해서 일치하면 덕생연분이랬나
1위 모노노케히메
2위 하울
3위 고양이의 보은
저 3위 때문에 아직까지 작품 라인업부터 일치하는 사람 못 봤음
웨 바론남작이랑 하루 귀엽자나
귀엽기만 해서 3위는 딥디가 없긴 해
CP병자

코다마 요새 애들이 보면 에어팟 요괴라고 할 듯
시시가미 피규어 집에 두면 듬직하긴 하겠다
건강 기원 피규어(때 되면 죽음)


한국 한정 굿즈라는데 내 취향이 아녀

이건 갖고 싶었는데 라인업에 산만 있어서 패스함
CP병자222


귀여워!!!!!!!!!!!
근데 가격은 안 귀여워서 지갑 한 번 꼬라보고 울면서 패스함
한국에서 정식 수입해온 굿즈들 가격으로 자와자와한 경우 많은데
물론 진짜 싸가지를 해외 납품 시킨 곳도 많지만 도토리숲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함
해외를 못 가거나 직구를 할 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웃돈 아닌지
그게 싫으면 직구 배워서 사거나 멜칼옥션 등등 터는 건데
일본을 직접 가서 사기?
이건 개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경로라는 걸 부쩍 통감하고 있어서 요즘은 어느 정도 양해가 되고 있다
'-`
여긴 또 한국 한정 콜라보 굿즈도 같이 팔아주잖아

이 엽서 정말 갖고 싶었는데
엽서는 장당 천원이라 이미 다 털려있었음
이 시점에서 돈 안 쓰고 구경 간다는 선택지가 전면 폐기됨

개큰고민을 했던 흔적
안 샀음

지브리 최애작 굿즈 구경하러 갔다가 차애작 굿즈만 사고 온 썰 푼다
클파광인 절제 실패
그치만 명장면 클파잖아!!!!!!!
장당 4천원대잖아!!!!!!

어쩐지 매장을 계속 돌아도 모노노케 히메 굿즈가 묘하게 적더니만
재개봉 상영 기간이라고 한 켠에 따로 모아둔 모양

재앙신 오랜만에 보니까 소바 먹고 싶더라
저 반지 누가 사서 끼고 다니냐
내 손에 메밀면

분명 본 소재는 흑요석이나 원석일 텐데
공정상의 이유로 플라스틱 재현된 장신구 굿즈들
이건 현지에서 봤어도 안 샀을 것 같음

계산대 뒤에 있던 디피
귀엽네여 이런 것도 파는구나
토토로 보긴 봤는데 그닥 취향은 아니라 내용은 기억 안 나
마찬가지로 옛날에 지브리 작품을 꽤 많이 봤는데
내용이 기억 나는 건 내 안의 Top3와 라퓨타 밖에 없었음
라퓨타도 참 재밌긔 내가 처음으로 본 지브리 작품
그리고 계산을 하려다 안쪽에 공간이 있길래 뭔가 하고 더 들어가 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생가 디피가 있었다
하울의 성과 소피의 작업실이라고
차애작까지는 딥디 소장하고 있어서 흥분하지 않을 수 X
하울 좋아하면 꼭 가보길 추천
용산엔 없어.
새로 생긴 지점이 좋긴 좋구나


정말 갖고 싶었다
맛있겠다
여하간 여기가 이 정도 스케일의 도토리숲을 만들어 뒀다면
추후 팝퍼블 분점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건물 규모나 입지나 여러모로 말도 안 되는 곳은 아니라고 봄
모노노케 히메 얘기하다가 하울로 끝난 오따꾸 의식의 흐름 후기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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