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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키스미가 취하면 애교가 많아질까 어떡하지.
안 그래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요정인데 음주로 사랑스러움이 증폭하면 와 안녕 현생 난 투디계로 뜬다.
-소스케는 린의 뒷모습을 보면 새삼 목덜미에 홀릴지도 모르겠다.
뒷머리에 가려진 뒷목이 살짝살짝 보이는 게 더 애가 타고 가만히 보다가 조용히 다가가서 목덜미에 뽀뽀해줬으면 좋겠다.
린은 백허그에 1차 놀람 목덜미 뽀뽀에 2차 놀람 0.5배.
-하루카 뒤통수를 보다가 어릴 때 하루 뒤통수랑 겹쳐보면서 지그시 보는 마코토 보고 싶다.
시선을 느낀 하루카가 뒤돌아서 ㅎ.ㅎ? 이러면 당황하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가 아노네 하루... 하고 뜸 한 번 들이고는 “머리 쓰다듬어 봐도 돼?” 라고 묻는 거 보고 싶다.
-나오는 아사히가 “계속 할 수 있어요?” 라고 묻는 말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웃으면서 대화 흐름을 다른 곳으로 돌렸네.
이게 제일 좋다고 보긴 하지만 왠지 떨떠름하다.
야 쿄애니 나오 눈 건강은 책임져(진상
-벚꽃길 한가운데 서 있는 나오한테 매료되는 나츠야 보고 싶다.
-고우한테 자기 먹을 것까지 나눠주는 린 오니쨩 생각하니 마음에 안정이 찾아왔다.
우애 좋은 마츠오카 남매 좋아해ㅠ
-키스미가 슈케군~ 하고 부르면 소스케는 질색할 것이다.
린이랑 키스미한테 젠틀한 슈케군이라고 불리는 소스케 보고 싶음. 고딩 사노초로.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소스케 입술에 손 갖다댔다가 손가락 물리고 침대로 잡혀 들어가는 린이 보고 싶어.
-나오 선배 볼도 몰캉몰캉부들부들 하지 않을까 싶다.
나오 볼 꼬집는 나츠야 보고 싶구.
-사메즈카 수영부는 은퇴 전 부장이 차기 부장을 지목하는 전통이 있나 본데.
가능성은 희박해보이지만 만약 나츠야랑 나오가 사메즈카에 다녔다면 나츠야가 세이쥬로를 지목하고 은퇴했다는 말이 되지 않나.
그러려면 저 둘만의 관계도 필수가 됨. 와 최고다.
es 1화에서는 은퇴 전 부장이 100m 100회 승부하는 것도 있었지.
이것도 나츠야랑 엄청 잘 어울린다!(feat.검정 나시 벗어던지는 캡틴짤)
-지옥의 메이드카페도 그렇고 쿄애니는 이름도 없는 사메즈카 수영부 OB에게 참 묵직한 커리어들을 남겨주었구나.
-정말...나츠나오 사메즈카설은 즐거워...
둘 다 흰색 가쿠란이 아주 잘 어울릴 거야(끝내 오열
나츠나오의 흰색 가쿠란, 까만색 블레이저, 베이지색 가디건...셋 다 포기할 수 없다...
잠깐만 이와토비 고등학교 넥타이는 땡땡이 무늬잖아! 땡땡이라니(멀리 감
-조리 실습 시간에 냄비 태워먹는 아사히랑 이쿠야 보고 싶다
-자려고 누운 순간 딸꾹질 터진 하루카 보고 싶다.
귀찮아서 바로 안 일어나고 참아봤으나 눈치 없는 기관은 계속 딸꾹딸꾹.
일어나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와도 멈추질 않던 딸꾹질이 마코토가 안아서 등 쓸어주면 마법 같이 멈췄으면 좋겠다.
하루는 딸꾹질도 조용조용 할 것 같다.
바로 옆에 있어야 알아챌 정도로 소리도 떨림도 작은 딸꾹질. 귀엽다!
-아랍au로 최고의 무희로 정평이 난 린 앞에서 유일하게 흔들림을 보여주지 않는 군사 소스케 보고 싶다.
린이 작은 춤사위만 보여도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소스케는 린이 작정하고 은근슬쩍 찔러도 얼굴을 붉히기는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음.
린은 오기가 생겨서 더 열심히 춤을 춰 보이는데 소스케는 급기야 아예 고개를 돌려버리기까지 했고 그런 소스케를 보고 린에게 한마디씩 하는 다른 군사들을 목격한 뒤로 무희로서의 생기를 차츰 잃어가는 거지.
춤을 추러 나가는 날도 부쩍 줄고 지친 기색만 늘어가던 어느 날 소스케와 마주치고 그대로 모르는 척 지나가려던 린과 달리 소스케는 린이 지나치는 순간 '요즘은 춤을 잘 안 추시네요' 라고 말을 던졌으면 좋겠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린은 소스케로 인해 상실한 것들이 생각남과 동시에 처음으로 소스케가 자길 봐줬다는 기쁨이 솟구쳐서 그 자리에서 대답도 못하고 울먹거려라 소스케가 당황해서 달래려고 다가오면 아예 울면서 왜 이제야 봐주냐고 다짜고짜 썽냈으면 좋겠다. 린이 봤던 소스케의 모습은 오해였다고 사실은 그 반대였다고 고백하는 소스케 그렇게 시작되는 무희 린과 군사 소스케의 인연이 보고 싶다.
급전개 발전개는 소스린 파워로 커버된다고 우기기
-본편에선 소스케가 린이 있는 곳으로 왔는데 무크지 드씨에선 린이 소스케가 있는 곳으로 왔네.
-린이 소스케 센빠이ㅡ라고 했어 본편 시점에서 소스케도 린 부쵸ㅡ라고 장난스럽게 얘기한 적이 있었으면 좋겠다.
-무크지 린은 텐션이 한층 더 높은 것 같은데 현장에서도 즐겁게 농담 던지고 마몰이 스토리 분위기 보고서 조금 높게 잡은 게 아닐까
린이 즐거워하니 듣는 나도 좋네.
-소스케 상사가 세이쥬로인 것도 좋다.
소스케가 본편에서 세이쥬로를 만났다면 그 특유의 기세에 한 수 접혔을 듯 오~! 네가 야마자키? 모모한테 얘기 많이 들었다!!(어깨 탁탁
-키스아사/아사키스는 키스모닝/모닝키스라고도 한다던데.
그럼 나츠키스도 썸머키스라 부르는 거 가능하지 않을까.
양쪽 다 예쁘다 낭만적이야.
-레이가 의외로 귤을 예쁘게 못 까는 거 보고 싶다.
열심히 연습해서 꽃 모양으로 깔 수 있는 지경까지 다다르긴 했는데 항상 마지막에 꽃잎 한 두 개가 끊어져서 만족하지 못하는 레이군.
완벽한 꽃 모양으로 까게 됐을 때 기뻐하는 레이 얼굴이 보고 싶음.
-하루는 무리없이 예쁜 꽃 모양으로 깔 수 있을 것 같다(번외편:귤껍질로 이와토비쨩 만들기)
-린이 자다가 가끔 묵직한 느낌을 느끼고 그 묵직함의 원인이 소스케인 상황 보고 싶다.
소스케 팔이 린 몸 위에 올려져 있는 모양새.
린이 불편해서 꿈틀대면 잠결에도 칼 같이 접수해서 편하게 고쳐 안아주는 소스케.
소스케는 잘 때 누가 업어 가도 모른다 해도 수긍할 수 있는 상인데 그게 맞든 아니든 린 옆에서 잘 땐 은근 예민하게 반응했으면 좋겠다.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린이 편하게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수면 중에도 유지돼서 거의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수준이었으면
-치비 소스린은 하필 산타모자가 하나뿐이라 누가 루돌프를 할지 승부 한 번 봤으면 좋겠다.
고우를 위한 서프라이즈에 때 아닌 승부라니 귀여워죽겠네.
고우가 산타 하고 소스린이 루돌프 하는 걸로 종결나라.
-마코하루 산타모자 쓰고 란렌이랑 놀아줄 걸 생각했더니 심장 아파ㅠㅜㅠ
아니야 마코토는 산타가 아니라 루돌프일 수도 있어...개도 해본 남자...
-하루카가 다치면 마코토는 자기가 다친 것처럼 더 아파할 것 같으니까 하루카는 정말 그렇게 아프지 않을지도 모른다.
-소스케 어깨가 다 나아도 린은 소스케 어깨만 보면 괜히 짠해지고 문득 자기를 안고 있는 소스케를 보면 또 짠해지고 울보 린쨩 울기 전에 소스케가 재빨리 달래주는 날이 꽤 많았으면
-이쿠야 말 막 뗄 때 발음 물려서 나쯔니ㅡ 라고 부르는 거 보고 싶다.
나츠니 라는 호칭을 치비 나츠야가 한 자 한 자 가르쳐주는 것도 엄청 귀엽지 않을까ㅠ
나츠야: 따라해 봐! '나츠니ㅡ'
이쿠야: 나쯔니ㅡ
나츠야: 나츠니ㅡ!
이쿠야: 나쯔니ㅡ!
나츠야:
-고우 서예부도 겸한다는 설정이 있는 게 아닐까.
뜬금없이 수영부실 안에서 복장 갖춰 입고 글씨 쓰는 것도 그런데 친구인 하나쨩도 서예부라고 하고.
설정이 하나 늘어난다면 마냥 좋을 것 같아.
고우도 1기부터 꾸준히 등장하는데 생일도 안 알려줬다고. 여자 매니저라 그러냐!
오빠는 주역이고 같은 위치의 니토리도 생일이 나왔는데!(울분
우리 고우 생일이라도 알려줘라 쿄애니ㅠㅜㅡ
-프리로도 게임 하나 내줬으면 좋겠다. 쿄애니 힘내줘.
플레이어 캐 하나 정해서 우정 관계(연막) 쌓는 시뮬레이션 게임 나왔으면 좋겠다.
본편에서 풀지 못한 콤비들 다 살릴 수 있쟝
마코토&모모라던지 소스케&레이라던지 설정 변태 쿄애니 잘 해줄 것 같은데.
-길을 잃고 헤매던 나그네 마코토와 과자집의 주인 마법사 하루카 보고 싶음.
과자집이라 달콤한 과자를 내어주려나 했는데 시작은 달콤하게 고등어 모양 쿠키였으나 점점 고등어 믹스 요리가 나오기 시작하고 어찌저찌 해서 과자집에 눌러살게 되는 마코토.
-프리 애들 디지몬 조합 얘기해보고 싶단 생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 같은 종의 디지몬이라도 성격이 판이한 경우가 걸려서 어찌 할지 고민하다 버린 적이 여러 번이었다.
대충 어드벤처 디지몬들 성격을 기준으로 한다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조합은 마코토와 피요몬
모두를 우선으로 챙기는 믿음직한 큰형 마코토와 그런 마코토를 지탱해주는 피요몬이라니 흑흑 발리잖아
피요몬이 마코토~ 하고 안기면 당황하면서도 꼬옥 안아줄 마코토를 생각하니 너무 힐링된다
전체 가루다몬과의 케미는 또 다르잖아ㅠㅅㅜ)~
레이는 고마몬과. 아름다움을 논하는 레이 앞에서 유유자적 하며 물에 둥둥 떠 다니고 물고기 대행진쇼를 펼치는 고마몬이 보고 싶다.
때로는 식량이 되는 물고기를 보며 고민에 빠지는 레이쨘.
나기사는 파타몬과 케미가 좋을 것 같다.
둘이 제일 어리고 해맑지만 가끔은 모두에게 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하는 막내조여ㅠㅜ
그치만 파타몬이 하루카를 '하류~'라고 부르는 건 꼭 봐야겠다. 초카와이.
키스미랑 궁합이 좋은 디지몬이라면 npc 격인 피콜몬도 귀여울 것 같다.
말끝마다 삐- 삐- 거리며 앞장서고 깜짝하게 날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알려주는 피콜몬.
그래도 역시 주연 라인인 팔몬 계열이 제일 끌림.
유년기 시절 귀여움은 말해봤자 입 아프고 꽃을 달았지만 예쁘단 소리를 많이 못 듣는 팔몬한테 매일 진심으로 예쁘다고 말해주는 키스미.
진화체인 릴리몬이랑 로제몬 파티의 포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멋있을 것이다.
-마코멍 앞발 베고 자는 하루냥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