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Free! Eternal Summer 일일카페 F.T☆
~셀프BGM : 10월의 어느 멋진 날~
(스압주의)
안녕하세요
도라라는 별명을 붙이고 양타임을 뛴 손도라입니다
때는 푹푹 찌는 여름, 여느 때와 같이 덥다고 바닥을 기다 못해 녹아흐르기 직전이었던 도라님
어느 날 트이타 실트에 '프리카페'가 오른 것을 보고 그대로 홀린 듯 양타임 예약에 뛰어들었습니다
충동성이 다분한 행동이었음에도 네ㅇ버 시계까지 켜두고 수강신청급 긴장과 노력을 했던 과거...
양타임 예약 성공 후 탐라에서도 말했지만
수강신청 때 카페 예약날의 반만 했어도 성공을 하다 못해 떡을 쳤을 것
ㅋ...
그렇게 전쟁 같은 앓이를 하고 잠시 현실에 치여 잊고 살다가 10월 1일을 맞았습니다
평소엔 가까운 동네 세탁소 가는 데에도 헤매는 사람인데 길이 잘 보이더라구요
시작이 좋다!!@!!!고 생각할 새도 없이 입장
분명 누군가 저를 에스코트 해주셨는데 기억이 흐릿...
앞서 입장을 도와주셨던 고우 스텝분의 미모는 기억이 나는데
(뺨
제가 저도 모르게 긴장을 해서 시야 조절을 못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스코트ㅠㅠㅠㅠㅠㅠㅠㅠ1분 1초 전부 뇌에 저장 시켜도 부족한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를 빨리 쓰는 이유...ㅠㅠㅠㅠ
수영장 물빛을 연상케 하는 예쁜 봉투 속에는 보시다시피 안내지와 랜덤 트레카, 귀여운 일러 카드가 한 장씩 들어있습니다
A타임은 이와토비즈 일러, 교복 컨셉
저는 모모군이 나왔네여
모모군과 눈을 마주치니 더위에 헌납한 기력이 바로 회복되는 것 같았슴다
사진만 봐도 비타민 향이 솔솔 나는데 실제로 모모 스텝분 정말 에너지가 넘치셨어요
처음에 모모 스텝분 아니었으면 어버버 멍 때리고만 있었겠지요ㅠㅠㅠ
B타임은 사메즈카즈+키스미와 카페 컨셉
린을 영접하고 마음이 평화로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트레카 추가 구매는 A타임에서만 성공했어요
생각보다 매진이 빨라서 아쉬웠습니다ㅠㅠㅠㅠ
제가 B타임 시작 때 정신만 놓지 않았어도ㅠㅠㅠㅠㅠㅠ아아ㅠㅠㅠㅠㅠㅠ
보유 중인 트레카 중 유일한 카페 컨셉 린 트레카
(소즁)
스페셜 메뉴인 이와토비쨩 쿠키
계속 보고만 있으면 부리로 쪼아댈 것 같아서 바로 베어먹어줬지요
이와토비쨩은 원래 그런 얼굴 묘한 얼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저는 양타임 전부 모듬과일(?)과 녹차라떼를 시켰는데 먹는 데에 집중한 나머지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군요
아쉬운대로 과일에 장식 돼 있던 귀여운 우산 장식을 막판에 한 컷 찍어뒀는데 초점은 하나도 귀엽지 않은 게 함정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트레카는 랜덤
모든 종류를 1등으로 모으면 선물을 준다던데 저는 트레카 지르고 확인하기 바빠서 나중에 풍문으로만 들었습니다(오열
시크릿 이벤트 참가권이 있다고 한 것 같은데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아름다운 스텝분들의 자태만 보였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어요 헝헝허ㅓ
트레카 지를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분께서 멋있게 지르시는 걸 보고 따라서 5세트를 한 번에 구입해봤습니다
원래 현금 잘 안 들고 다니는 사람...
그러나 이 날은 아무 생각없이 그저 본능이 시키는 대로 도착 직전 은행에 들렸던 준비된 소비러
남은 돈은 B타임에서 몇몇 스텝분들에게 열심히 음료사드렸습니다
보기만 해도 제 식도에 꽃이 피는 듯한 느낌이었어요ㅎㅎ휴ㅠㅠㅠ좋은 지름...(행복
모든 스텝분들께 사드리고 싶었는데 제 용기가 부족하여 몇몇 분들은 다가가질 못했습니다ㅜㅠㅠㅠ'
다음엔 선물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갈게요ㅇㅅㅇ...!
원석 팔찌 경매
팔찌가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전부 예뻤어요ㅠㅠㅠ
팔찌 데려가신 분들 정말 부러웠습니다!
소원 카드 이벤트!
다른 분들의 소원 카드 덕에 아주 주옥 같은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하루와 린의 격렬한 애정 나눔과 소스케, 린의 뜨거운 섹시댄스, 세레나데
그리고 오르페우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같은 마음...다들 배우신 분...감사합니다...
지인인 ㅂㄷ님댁 오비츠 소스케와 오비츠 린
습관적으로 소스린이라고 치려다가 '소스린이 뭐야?'라는 B타임 명대사를 떠올리고 기각
소스케 스텝분과 린 스텝분이 부둥부둥 해주시던 모습 정말 보기 좋았어요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모모 스텝분 왜 자기는 없냐곸ㅋㅋㅋㅋㅋㅋㅋ(ㅂㄷ님:집에 있어요!!!!
아쉬운 마음에22222
저거 어떤 분이 들고 다니셨던 볼펜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저는 모모 스텝분 아니면 나기사 스텝분에 한 표 던져봅니다
귀엽잖아(논리 없음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첨권 이벤트로 받은 소스케 족자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텝분들 음료수 사드리고 기뻐하느라 추첨권을 잊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제 이름이 불려서 엄청 놀랐어요ㅌㅋㅋㅋㅋㅋㅋㅋㅋ
잘생긴 소스케 품겠읍니다
소스케는 제가 데리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기를 잘 쓰고 싶었는데 너무 즐기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 해서 아쉽네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스텝분들과 같이 찍는 건 제 얼굴이 너무 부끄러워서 못했는데 셀카 정도는 부탁드릴 걸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ㅜㅠㅠㅠ
후기에 남기고 싶은 얘기는 지금의 반 정도 더 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여기까지만 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혼자 추가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나머지는 제 마음 속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게요♡♡♡♡♡
매력둥이 모모 스텝분이 저희 테이블에 올 때마다 즐겁게 해주신 덕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니토리 스텝분은 귀엽게 총총 들르셔선 꽃미소 공격을 연신 해주셨습니다ㅠㅠㅠㅠㅠ
사메즈카 귀요미 후배들이 내 앞에서 움직여ㅠㅠㅠㅠㅠ내 앞에서 웃고 있어ㅠㅠㅠㅠ내 앞에서 음료수 마셔ㅠㅠㅠㅠㅠ
아이쨩과 모모쨩의 이름을 속으로 얼마나 외쳐댔는지ㅠㅠㅠㅠㅠㅠ
하루카 스텝분은 조용한 귀여움이 넘나 강력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나눴던 생선 이름들은 절대 잊지 못할 이름들입니다
특히 노르웨이산 고등어
귀여워 귀여워 테이블에 기대어 쪼그려 앉으시던 모습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아픕니다 흐윽
린 스텝분은 핰...눈싸움 정말 못해서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 짧은 눈맞춤이 마치 다른 세상에서 린 예쁘다고 소리 한 탕 크게 지르고 온 느낌을 주더라구요
눈싸움 이기고 싶었는데ㅋㅋㅋㅋ막상 끝나면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세상이 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급 너무 멋있으셨어요
마지막에 용기내어 포옹을 하려 했는데 먼저 다가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ㅠㅠㅠㅠ
나기사 스텝분은 저희가 직접 불러모셨는데 불러준 건 이 테이블이 처음이라며 기뻐하시던 모습 정말 귀여웠어요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아아 나기사 카와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펭귄쨩에 하트에 모든 것이 귀여웠어요ㅠㅠㅠㅠ
B타임에서 두 번째 게임을 했을 땐 솔직히 창피함을 잊었어요
나기사 파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쨩 우츠쿠시이!!!
레이 스텝분 들러주셨을 땐 젠틀하고 부드럽게 말 걸어주셔서 정말 보기만 해도 기뻤어요ㅠㅠㅠ
퇴장 전에 해주셨던 포옹 잊지 않겠습니다ㅠㅠㅠㅠㅠ
부드러운 말투로 중간중간 들러주셔서 행복했습니다
고우 스텝분...고우상...중간에서 매끄러운 진행 해주시고 여신 포스 수시로 흘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게 일하시는 것 같기도 했고 제가 중간으론 나가보질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특히 B타임 때 입었던 옷이 정말 잘 어울리셨는데
치마가 사라락 퍼지는 움직임과 함꼐 제 혼도 같이 날아갔어요ㅋㅋㅋㅋ
소스케 스텝분ㅋㅋㅋㅋ소우쨩! 하면 도주 시도하시던ㅋㅋㅋㅋㅋㅋㅋ
소우쨩의 귀여움은 완전하셨습니다
만쥬 데리고 다니시는 것도 정말 귀여우셨고 가까이서 보면 제 심장이 괜찮지 않았어요
심장이 두 배로 일했어요 잘생긴 소스케 오빠 허억
마코토 스텝분 어떡하죠
서글서글 웃으시면서 이 세상 부드러움을 다 머금고 다니시더니 게임이 끝났을 때 해주는 포옹은 공격력이 장난 아니었어요
백만불짜리 포옹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너무 따뜻하고 포근했어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요새 피로가 많이 몰려서 찌들어 가던 참이었는데 이렇게 프리카페를 다녀온 덕에 남은 날들을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은 프리 일일카페 정말 즐거웠어요
생각날 때마다 트레카들을 보면서 흑흐긓ㄱㅎ흑ㅎㄱ흐...이 아니고 힘낼게요
2회차가 열린다면 그땐 더 좋은 상태로 더 즐겁고 재밌게 참여하겠습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길기만 한 글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