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라/핸디 2016. 1. 24. 19:29

-매일 밤 소스린이 베란다에서 대화하는 걸 상상하게 되는데 이거 어떤 면에서 좀 괴롭다
일개 소비러가 망상을 구체화 해봤자 도출 과정에서 막히는 것이
별이 무수히 뜬 밤하늘 아래에서 베란다?에 팔 걸쳐놓고 대화하는 소스린
살풋 불어온 밤 바람에 린이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기면 그걸 지켜보던 소스케가 린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만지는 게 보고 싶다
일상 패턴인양 계속해서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스킨쉽 으으

-이거 생각해보니까 최소 소스린 한 집에 같이 있다가 전제 되어있는 썰이네?
oh 소스린 동거 oh

-201호 방 안 향기는 어떨까
린이 깔끔하니까 향기도 양호하겠지?
환기도 자주 시킬 거고
모모&아이 방은...린한테 혼날 때 혹은 직접 해줄 때 빼곤 환기 안 할 이미지ㅋㅋㅋ
일단 방 상태가ㅋㅋ니토리 책상 같을 테니ㅋㅋ
그래도 방바닥에 발 놓을 곳은 있을 것 같다
자기들도 걸어다녀야 하니까 나름대로 루트를 뚫어놨겠지
검사 차 방 안에 들어온 린은 모모아이의 길을 밟으며 어이가 탈출할 기세고 모모와 아이는 그저 묵념
린린 폭발 10초 전은 폭풍 같은 침묵이...☆

-소스케의 웃음과 깊은 눈빛이 린에게만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좋다
남들에겐 생소한 모습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보기엔 더없이 일상적인 모습

-어떤 분 썰 중에 린이 소스케 웃는 모습 보고 놀라는 사람한테 소스케 되게 자주 웃는데 왜 놀라워 하냐라고 되묻는 썰이 있었는데 되게 귀여워서 바닥 굴렀던 적이 있엌ㅋㅋㅋㅋ
자각 못하는 린이 너무 귀여웤ㅋㅋㅋ

-소스케가 남들에게 쉽게 보여주지 않는 모습을 린한테만 보이게 되는 패턴이 창피하면서도 한편으론 그 부분에서 자신이 린을 상상 그 이상의 감정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문득 자각하는 게 보고 싶다
그 날 셰퍼스케도 120% 상승

-치비 소스케가 일주일 내리 돈가스만 먹어대서 린이 돈가스 금지령 내리는 거 보고 싶다

(。-ˇ.ˇ-。)<린...(소매 꼬옥
(σノ"、σ)<안 돼. 너 그러다 살 쪄. 그리고 나도 같이 먹고 싶어지잖아.
(。-ˇ.ˇ-。)<(슈케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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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사메즈카 학원이 운동부를 위해 준비한 샤워실인가
아니면 기숙사 내에 있는 샤워실인가
뒤에 사물함 보면 전자일 것 같기도 한데
린과 아이의 미모와 미코시바 부쵸의 숨막히는 뒷태가 이 엔카의 핵심 포인트인 건 확실하다

그나저나 린 눈ㅋㅋ큐ㅜㅜㅠ드라이기 바람에 눈 찡그린 거 너무 귀엽잖아ㅠㅜㅜㅜㅜ
당연한 행동인데도 린이 하니까 귀여워ㅠㅜㅜㅜ

-아무리 생각해도 3기보단 미래 또는 일상 외전이나 키스미의 농구가 좋을 것 같다
3기 생각하면 여러가지 경우가 충돌해서 머리 아픔
영상화 된 후속작이 무리라면 소설화...소설화는 쵸큼 희망이 있지 않을까
저 지푸라기 뺨 치는 희망을 안고 바쁜 아침시간에 검색을 돌려봤는데 케이온 미래편이 소설로 연재된 사례가 있었음
시기는 작년..!
쿄애니ㅠㅜ프리애들도 미래편 소설화 시켜주세요ㅠㅠ-


-프리애들 간만에 고향 왔는데 고향에서 낯선 도시의 스멜을 맡고 벙찐 거 보고 싶다
그 동네 작년에 스ㅌr벅s랑 Aㅏ니머ㅣ이트 겼대섴ㅋㅋㅋ
특히 야마자키 소스케, 뇌내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중 오류가 났다는 소식인데요.